트럼프 “대선 지면 ‘피바다’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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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 지면 ‘피바다’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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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이 멍청이(numbskull : 바이든)에게 투표하지 말라
트럼프는 또 “이번 선거에서 (내가) 승리하지 못한다면, 이 나라에서 또 다른 선거를 치르게 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 : NBC news 갈무리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자신이 재선에 당선되지 않으면 ‘파바다(Bloodbath)'가 될 것이라고 경고성 발언을 했다”

트럼프의 한 집회에서의 기 같은 발언은 그가 자동차 제조를 둘러싸고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증가할 가능성을 논의하면서 나왔다고 미 NBC 뉴스가 28일 보도했다.

집회는 19일 오하이오 주 예비 선거(primary)를 앞두고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지난 12일 지지한 공화당 상원후보 버니 모레노(Bernie Moreno)에 대한 표를 얻기 위한 것이다.

트럼프는 “시진핑 주석과 당신과 나는 친구이다. 하지만 그는 내가 대처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있다. 지금 멕시코에 건설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메이커의) 거대한 괴물 자동차 제조 공장은 미국인을 고용하지 않고 우리에게 자동차를 판매하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국경을 넘는 모든 자동차에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내가 당선되면 여러분은 그 자동차를 팔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내가 당선되지 않는다면 전체를 위한 피바다가 될 것이다. 그것은 최소한의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그는 “이것은 나라를 위한 피바다가 될 것이며, 그것은 최소한일 것이지만 그들은 그 차를 팔지 못할 것이다. (중국은 멕시코에) 대규모 공장을 짓고 있다”며 중국에 대한 강경자세를 다시 한 번 드러내 보였다.

트럼프는 또 “이번 선거에서 (내가) 승리하지 못한다면, 이 나라에서 또 다른 선거를 치르게 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의 발언에 대해 트럼프 캠프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 Karoline Leavitt)은 NBC뉴스에 “ 바이든의 정책은 자동차 산업과 자동차 노동자들에게 경제적 학살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캠프 대변인 제임스 싱어(James Singer)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성명을 내고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출마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싱어 대변인은 “이것이 바로 도널드 트럼프의 모습이다. 700만 표 이상 차이로 패배한 후 더 많은 주류 청중에게 호소하는 대신 정치적 폭력 위협을 두 배로 늘리는 패자"라면서 ”그는 또 다른 1월 6일(의사당 습격사건)을 원하지만, 미국 국민은 그의 극단주의, 폭력에 대한 애정, 복수에 대한 갈망을 계속해서 거부하기 때문에, 올 11월 그에게 또 다른 선거 패배를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2021년 1월 6일 테러(의사당)로 인해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다시 ‘인질(hostages)’이라고 불렀다.

트럼프는 연설 첫머리에서 “그들은 끔찍하고 매우 불공평한 대우를 받았다”며 “당신도 알고 있고 모두가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취임 첫날부터 바로 그 일에 착수할 것이다. 우리는 나라를 구할 것이며 국민과 협력하여 그 믿을 수 없는 애국자들을 치료할 것이다.”

이어 그는 이날 행사에서 일부 서류미비 이민자들은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급진 좌파는 그런 말을 하는 것이 끔찍한 일이라고 말하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가톨릭 신자들에게 바이든에게 투표하지 말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멍청이(numbskull : 바이든 지칭)에 투표하는 가톨릭 신자는 모두 미친 짓이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박해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역대 두 번째로 선출된 로마 가톨릭 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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