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애비 내가 생포” 윤월 스님 의문사 논란 다시 불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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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애비 내가 생포” 윤월 스님 의문사 논란 다시 불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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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독자 여러분 지난주 신문을 이미 보셨을 줄로 안다. “文 애비 내가 생포”했다고 증언한 윤월 스님 의문사 문제가 다시 불 붙었다. 조선일보에 5단 통광고로 재등장한 것이다. 이걸 보며 새삼 느끼는 것은 진실은 죽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바로 이 건이 퇴임한 문재인을 감방 보내는 것은 물론 그의 실체를 알리는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문재인이 임기를 다 채우고 퇴임한 뒤에 양산 자기 집에서 여전히 꼼지락거리는 것을 보고 이 나라에 정의가 살아있나를 걱정해온 우리로선 희소식인데, 어쨌거나 광고는 이렇게 묻고 있다. “문재인 아버지 문용형은 흥남철수 때 내려온 것이 아니라 인민군 장교로 경북 영천전투에 학도병에게 생포된 자이며, 문재인의 친어머니도 가짜라서 폭로한 윤월 스님이 지난해 가을 운동 나갔다고 테러를 당하여 의문사한 것에 대하여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한다.”

광고를 한 것은 전광훈 목사 측인데, 이것도 좋다. 문재인 거짓 출생 의혹이 여전히 쟁점이고, 그걸 밝혔던 스님의 의문사 문제가 쟁점이라는 걸 확인한 것만으로 훌륭하다. 그래서 오늘 방송을 준비했는데 뉴스타운TV에서 ‘문재인 아버지 북한 괴뢰군 군관인데 6.25 때 내가 생포했다’의 주인공인 윤월 스님의 증언을 내보냈던 것이 지난해 2월이었다.

노스님은 1933년생인데, 그 분은 “6.25 당시에 동료 당신을 포함한 학도병 세 명이서 당시 인민군 장교 문용형을 생포했다”고 증언했다. <사진 두 개 윤월스님 얼굴 하나, 당시 컴퓨터 기억력을 자랑하는 그 스님의 기억은 날짜와 장소까지 분명하다. 1950년 8월 29일이고 그날은 경북영천 전투가 벌어졌던 보현산 그 근처였다. 증언의 위력은 엄청났다. 문재인은 집권 5년 내내 역대 대통령과는 사뭇 다른 언행을 일삼았고, 외교 국방을 허물었던 간첩 대통령이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그걸 증명해줄 결정적 단서였기 때문이다.

또 문재인 본인은 1953년 거제도에서 태어났다고 하지만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 스님이 그 생포 사건 7년 뒤인 “1957년 8월 당시 7~8세 된 소년 문재인을 그의 애비 문용형과 함께 만났다”는 증언을 함께 했기 때문이다. 이해하셨는가? 문재인의 거짓말대로 1953년생이 맞다면, 당시 4살 꼬마였겠지만, 스님은 문재인이 당시 7~8세 즉 초등학생 정도였다고 스님이 말씀한 것이다. 그렇다면 문재인은 이 나라 대통령은 대체 언제 어디에서 태어났다는 것이냐?

6,25 직전인 48년이나 49년 북한에서 태어났을 수도 있고, 훗날 공작원의 손에 이끌려 부산에 있는 아버지와 만났다는 추정을 할 수밖에 없다. 바로 그 때문에 문재인은 아버지 문용형에 이은 대를 이은 간첩일 수도 있다는 얘기다. 안타깝게도 이 거대한 의혹은 아직 풀리지 않고 있다. 왜? 당사자인 문재인이 깔아뭉개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그 증언자 스님이 지난해 9월 돌연히 입적했다. 증언 7개월 만에 일이 터진 것이다. 타이밍도 그렇다. 지난해 2월 문 출생 의혹이 한참 요란했을 때를 피하고 그 이후 7개월 시간이 흐른 지금 손을 썼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혹시 누군가의 기획 살해일 가능성도 배제 못한다. 그래서 윤월 스님 의문사란 말을 써야 한다.

당시 스님은 서울에 볼 일이 있다고 말하고 떠나셨는데, 왜 동해안으로 여행가셨는지부터 의문이다. 그리고 객지에서 사망할 경우 부검을 한다고 하는데, 그게 안 이뤄졌다. 경찰과 의사는 타살 의혹을 우선 부인했다. 뭔가가 수상쩍은 게 아니냐? 이게 막연한 추정이 아니다. 당시 문제제기를 했던 조우석과 뉴스타운 손상윤 회장을 왜 문재인이 고소하지 않았는가? 그것도 많이 이상하지 않던가?

그게 허위사실이라면 자기 인생 최악의 모욕이고 명예훼손일텐데 왜 문재인은 모른 척하고 있을까? 그 대신 문재인은 그렇게 문제제기를 했던 뉴스타운티비를 냅다 폭파시켰다. 윤월 스님 의문사 전후에 그런 짓도 한 것이다. 구글코리아를 통해 뉴스타운티비 계정을 송두리째 날려버리고, 그렇게 해서 수 십 개, 수 백 개인 문재인 간첩 영상을 없애버린 것이다.

자, 그래서 오늘 방송에서 제안을 한다. 윤월스님 윤월 스님 의문사 문제를 쟁점화할 가칭 ‘윤월 스님 의문사 규명 국민행동’을 제안한다. 이 문제에 관심있는 각계각층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들어야 하고, 이 문제가 풀릴 때까지 존속해서 문제제기를 했으면 한다. 목표도 명쾌하다. 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 검찰이 이 의문사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고, 논란의 핵심인 문재인을 감옥에 보낼 때까지 이걸 쟁점화하길 원한다.

※ 이 글은 21일 오전 방송된 "'文 애비 내가 생포' 윤월 스님 의문사 논란 다시 불 붙었다"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을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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