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방문 미국 대표단, 대만 지키기 약속 준수 확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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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방문 미국 대표단, 대만 지키기 약속 준수 확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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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만해협의 평화는 세계의 관심사
- 대만, 세계의 민주주의는 단결해야, 대만도 빠질 수 없어
-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오는 9일 대만 방문예정
미국은 대만에 방어 무기를 제공하고, 대만이 스스로를 방어하고, 대만에 대한 모든 위협을 “심각한 우려(grave concern)”로 다룰 수 있도록 하는 법적 의무가 있다.
미국은 대만에 방어 무기를 제공하고, 대만이 스스로를 방어하고, 대만에 대한 모든 위협을 “심각한 우려(grave concern)”로 다룰 수 있도록 하는 법적 의무가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만에 파견한 대표단을 이끄는 마이클 멀린(Michael Mullen) () 미 합참의장은 2일 미국이 대만 및 지역 동맹국들과의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미 대표단은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과의 회담에서 미국과 대만의 협력관계는 전에 없이 견고하고 광범위하다고 말했다.

멀린 전 합참의장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우리는 세계 역사상 매우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대만에 왔다. 바이든 대통령이 말했듯이 민주주의는 가장 최근에 우크라이나에서 지속되고 놀라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민주주의는 옹호자를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 상황에 대한 어떤 일방적인 변경에도 미국은 계속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대만 시민의 희망과 이익에 부합하는 형태로 대만-중국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 보도했다.

마이클 멀린 전 합참의장은 대만을 방문해 차이잉원 총통을 면담함으로써 대만과 지역의 동맹국, 파트너 국가들을 안심시키고 싶다며 미국은 약속을 잘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속에 이뤄졌다. 대만은 중국이 이 틈을 타 행동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으나 이상 징후는 보고되지 않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중국이 자체 영토로 간주하는 자치 섬나라 민주주의 국가인 대만을 병합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하겠다고 위협하는 것과 어느 정도 유사하다. 중국은 차이잉원 총통 행정부를 외교적으로 고립시키려 했고, 군용 항공기를 대만 섬의 방공식별구역을 수시로 침입해 왔으며, 인근에서 위협적인 군사 훈련을 실시했다.

양안(대만-중국)160km(100마일) 너비의 대만해협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중국이 공격하거나 침략하려는 시도는 상당한 위험을 수반하며, 미국 및 기타 지역 강대국이 분쟁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차이잉원 총통은 이어 대만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가혹한 규탄을 표명할 뿐만 아니라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에 동참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시작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세계의 민주주의가 단결해야 할 때이며 대만이 빠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대만에 방어 무기를 제공하고, 대만이 스스로를 방어하고, 대만에 대한 모든 위협을 심각한 우려(grave concern)”로 다룰 수 있도록 하는 법적 의무가 있다.

이와 관련, 차이잉원은 대만이 중국에 대한 방어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저항이 영감을 주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한편, 대표단은 추궈정(邱国正) 대만 국방부장(국방장관)과도 회담했으며,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전 국무장관도 오는 9일 대만을 방문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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