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개발 문제 등을 놓고 미국 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13일 바이든 행정부가 2월 중순부터 물밑에서 북한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지난 1월 20일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바이든 정부의 대북 직접 움직임이 드러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는 새로운 대북정책까지 염두에 두고 트럼프 전 행정부의 정책을 포괄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북한 문제는 오는 16일~18일 열린 미일, 한미 안보협의위원회(2+2)에서도 주요 의제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미국 관리들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북한과의 실질적인 접촉은 1년 이상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