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평전, ‘김정은은 반항아였고 집착하는 아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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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평전, ‘김정은은 반항아였고 집착하는 아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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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의 호화스러운 어린 시절
- 김정은의 농구사랑
- 김정은은 외로웠다
- 김정은은 반항아였다
- 김정은 일가의 해외여행 소개
- 김정은은 어릴 때부터 집착하는 아이
-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일화
- 핵 개발은 미국 물리치고, 병진노선은 권력 유지용
김정은 평전 저자인 애나 파이필드 기자는 VOA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은 북한 군부로부터 군 경험이 없는 20대 지도자에 대한 불만이 나올 수 있다는 점과, 미국을 물리치기 위해 핵 개발에 나섰다”고 관측했다. 또 핵개발과 경제건설의 ‘병진 정책’에 나선 이유를 권력 유지 목적으로 봤다.
김정은 평전 저자인 애나 파이필드 기자는 VOA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은 북한 군부로부터 군 경험이 없는 20대 지도자에 대한 불만이 나올 수 있다는 점과, 미국을 물리치기 위해 핵 개발에 나섰다”고 관측했다. 또 핵개발과 경제건설의 ‘병진 정책’에 나선 이유를 권력 유지 목적으로 봤다.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의 평전 위대한 계승자(The Great Successor)” 출간을 앞둔 워싱턴포스트(WP) 중국 베이징 특파원인 애나 파이필드(Anna FiField)이 책의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평전에는 김정은이 11살 때부터 허리에 권총을 차고 다녔고,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일화 등이 담겨있다.

북한 취재 전문기자인 애나 파이필드특파원은 책에서 “6살이었던 김정은을 처음 만나 악수를 청했는데, 이를 무사하고 자신을 무섭게 노려봤다면서 “40이 넘은 어른을 그렇게 노려본다는 데 충격을 받았다고 썼다.

또 김정은의 아버지인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일본인 요리사 후리모토 겐지씨는 어린 김정은과의 첫 만남을 회고하면서 아버지 김정일이 후리모토 겐지를 소개한 후에야 악수를 받아들였다는 일화도 책은 소개했다. 30살이 넘은 나이 차이에도 김정은은 존칭어를 생략한 채 늘 자신의 이름을 불렀다고 전했다.

영어로 된 이 책은 후리모토 겐지와 20여 년 전 북한을 떠난 김정은의 친척들과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쓰인 것으로, 소제목으로 어린 왕자(Little Princes)’, ‘넘치는 장난감(Limitless toys)’, ‘외로움(Lonely)’ 등의 김정은의 어린 시절을 담았다.

* 김정은의 호화스러운 어린 시절

- 7살 때 직접 몰 수 있는 개조된 전용차량

- 11살 때 권총을 허리에 차고 다녔다.

- 김정은 방에는 소니 TV, 고가의 컴퓨터, 비디오 게임기, 야마하와 스타인웨이 같은 명품 피아노가 있었고,

- 집에는 인공폭포와 호수, 사격장, 작은 동물원이 있는 정원이 있었다.

* 김정은의 농구 사랑

김정은은 농구 경기를 강박적으로 분석, 경기에서 만족할 만한 성격을 보인 선수에 대해서는 칭찬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질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치 그런 모습은 지휘술을 연습하는 것 같았다.

* 김정은은 외로웠다 ?

호화롭고 풍족한 삶을 누린 김정은과 그의 친형 김정철은 친구 없는 외로운 생활을 했다는 게 후지모토 씨의 설명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VX라는 신경작용제로 암살을 당한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과는 아예 왕래 조차 없었으며, 친여동생 김여정은 너무 어려 자신이 친구가 돼 줬다고 말했다.

* 김정은은 반항아였다.

김정은 평전은 또 가족 모두 식사가 끝날 때까지, 식탁을 떠나지 말라는 모친 고용희의 지시에도 김정은은 형 정철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는 반항적 성향을 띄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 김정은 일가 해외여행 소개

당시 7살이었던 김정은은 어머니 고용희와 형 김정철과 가짜 브라질 여권을 소지하고 일본 디즈니랜드를 방문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고용희는 북한에 일본 놀이기구를 들여오는 데 얼마나 비용이 드는지 물어보기도 했다는 것이다.

* 김정은은 어릴 때부터 집착하는 아이

김정은은 어린 시절 비행기와 장난감 배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작동원리를 알아내기 위해 밤을 새워 실험할 정도로 하나에 빠지면 크게 집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일화

김정은은 지난해 평양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마이크로 불렀으며, 자신의 건강 문제를 의식한 듯 직접 관련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고 이 책은 소개했다.

또 평양을 방문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도 그렇게 보이지 않겠지만, 자신도 운동을 좋아하고 농구를 많이 한다는 말을 했다고 책은 덧붙였다.

김정은 평전 저자인 애나 파이필드 기자는 VOA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은 북한 군부로부터 군 경험이 없는 20대 지도자에 대한 불만이 나올 수 있다는 점과, 미국을 물리치기 위해 핵 개발에 나섰다고 관측했다. 또 핵개발과 경제건설의 병진 정책에 나선 이유를 권력 유지 목적으로 봤다.

애나 파이필드 기자의 트위트에서
애나 파이필드 기자의 트위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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