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엔젤 투자로 전주시 사회적경제 성장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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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엔젤 투자로 전주시 사회적경제 성장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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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 펀딩대회에 350명 모금 참여, 총 3158만7000원 펀딩 성공

-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총 12개 조직의 프로젝트 운영
- 시민 참여로 착한 경제를 이끌어가는 전주시 사회적경제조직들의 성장 발판 마련 기대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이윤의 지역사회 환원 등 착한 경제를 만들어가는 12개 전주시 사회적경제조직이 클라우드펀딩 대회를 통해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공익적 영리활동을 수행하는 전주지역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한 ‘2018 전주시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대회’에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온두레공동체 등 총 12개 전주시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해 천사 투자자들을 모집한 결과 총 350명의 천사투자자로부터 3158만7000원의 펀딩금액을 모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전주시 크라우드펀딩 대회의 모금액인 1218만2000원과 비교하면 260%나 증가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문화예술을 전공하는 청소년들에게 영재콘서트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의 능력개발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 주기로 한 사회적기업 ‘예술기획 My Stage’가 가장 많은 총 722만원을 모금했다.

또한,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온두레공동체 ‘나눠드림돌봄교육’의 프로젝트가 706만원을 모집해 그 뒤를 이었다.

472만원을 모금한 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청풍로하스’의 경우, 프로젝트 성공을 통해 펀딩 참여자뿐만 아니라 전주지역 아동센터 20개소에 에어컨 분해 세척 사회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번 대회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이날 ‘2018 전주시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성과대회’를 개최하고 우수프로젝트를 운영한 △사회적기업 ‘예술기획 My Stage’(대상) △온두레공동체 ‘나눠드림돌봄교육’(최우수상)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청풍로하스’(우수상) 등 3개 조직을 시상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대회에서는 수상팀 외에도 △쿠미운동발달센터의 ‘내 아이의 발 건강과 숨어있는 키 찾기’ △콩 볶는 마을의 ‘커피향을 나누며 구도심의 공동체 의식을 찾아가는 프로젝트’ △착한사람들의 ‘공유창작공간 착한공작소’ △전주의료사회적협동조합의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하나씨에게 건강한 치아를’ △전주지역자활센터의 ‘어머님의 마음으로 만든 수제 누룽지 한입푸드’ △전주비전포럼의 ‘우리 동네 책 읽는 가게’ △도심속 화분관리 나·비·채의 ‘나와 부모가 함께하는 반려식물 나누기’ △건강한 이야기의 ‘건강한 식재료와 비건재료를 이용한 알러지 아토피 안녕!’ △전북행복한돌봄사회적협동조합의 ‘엄마의 선물 같은 하루’가 시민들의 직접 투자를 이끌어 냈다.

이들 사회적경제조직들은 시민들의 투자금을 활용해 선미촌 탈출여성에게 치과치료를 지원하고, 자활 근로자들의 사업장에 HACCP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천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크라우드펀딩대회를 통해 직접 투자에 참여한 시민들은 물론 일반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공익적 영리활동을 수행하는 사회적경제조직에 참여하거나 육성하는 시민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캔커피 실링기를 구매하게 된 온두레 공동체 ‘콩볶는마을’의 장미랑 대표는 “이번 크라우드펀딩으로 따박골의 주민들이 커피향을 나누며 정을 나눌 수 있는 사랑방이 준비됐다”면서 “앞으로 사회적경제와 함께 지역공동체를 복원하는 소중한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도식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이번 펀딩대회를 통해 습득한 온라인·모바일을 통한 마케팅 기법을 개발하여 전국단위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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