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활용 쓰레기 대란 이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철수)에서도 환경보호 운동에 앞장서고, 발빠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청사 내 우산 비닐커버대를 우산 빗물제거기로 교체하기로 하였다.
기존에 사용하던 우산 비닐커버는 사용후 남은 비닐에 물기가 묻어 재활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고스란히 쓰레기가 되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데 비해, 우산 빗물제거기는 즉석에서 2~3회 빗물을 털어내는 것만으로 우산에서 빗물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이다.
또한 우산 비닐커버대는 계속해서 추가적으로 일회용 비닐을 공급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낭비가 심하고, 사용 후 남은 비닐 쓰레기로 청사가 지저분해져 미관에 좋지 않았으나 우산 빗물제거기는 추가비용도 들지 않으면서 깨끗하게 청사를 유지할 수 있어 완산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수 완산구청장은 “작은 차이가 큰 변화를 만들어 내는 만큼, 친환경 우산 빗물제거기 사용이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환경을 대하는 마음에도 작은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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