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미국이 우주에서 우위에 나설 것을 겨냥해, "우주군(Space Force)"신설을 명령했다.
이번 신설 지시는 우주개발을 둘러싼 트럼프 정권의 대처의 일환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우주위원회 회의에 앞서 “우주에서 위상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미국이 우위를 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의) 공군과 함께 ‘우주군’을 창설한다는 것은 실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우주공간에서 교통관리 및 우주쓰레기처리에 관한 명령에도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을 받은 의회에서는 우주군 창설의 예산에 대한 심의를 할 예정이다.
의원 사이에서는 우주군 신설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으며, 넬슨 상원의원(민주당)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다행히 대통령은 의회 없이는 실현할 수 없다. 많은 임무가 훼손될 수 있다. 공군을 갈라낼 시기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국방부는 우주군 신설의 실현을 목표로, 의회와 연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고위 관계자는 “우주는 전장의 영역인 미군이 지배적 경쟁 우위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결”이라는 인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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