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새로운 통합 전투우주사령부를 29일(현지시각) 공식 출범시켰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Mike Pence) 부통령이 주최한 백악관 기념식에서 새 우주사령부(Space Command=Spacecom.)가 이날 출범했으며, 이 자리에는 마크 에스퍼(Mark Esper) 국방장관과 존 레이먼드(John Raymond) 공군 장군도 참석했다.
또 인도태평양사령부(Indo-Pacific Command)와 사이버 사령부(Cyber Command) 쪽에서도 함Rp 기념식에 참석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새 통합 전투 우주사령부는 미군의 전투 능력을 향상시키고 군사작전을 체계화시키고 발전시키는 목적으로 창설됐으며, 특히 위성통신, 군사정보, 정찰 등의 임무가 포함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배악관 로즈가든 기념식에서 “우주사령부는 미국의 우주에서의 매주 중요한 이익을 방어할 것이며 우주전쟁에서 지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우주군 창설을 국방부에 지시했고, 나아가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오는 2020년까지 우주군을 창설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에스퍼 국방장관도 지난 7월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우주영역을 전쟁영역으로 완전히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군은 이전에 우주사령부를 보유했었지만, 지난 2002년 해체하는 등 미국 전략사령부가 그 기능을 대신했었다.
이번 새로 출번한 통합 전투 우주사령부는 지난 1947년 미국 공군 출범 이후 최초의 통합 우주사령부가 탄생하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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