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인들의 경영안정을 돕기로 했다.
시는 전주지역 소상인 30개 내외의 업체를 대상으로 ‘2018 소상인 컨설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소상인 컨설팅 지원사업’은 경기침체 및 업체 간 경쟁심화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인의 경영안정과 매출증대, 자생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대상업체를 대상으로 영업환경 개선과 매출증대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청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예비 창업희망 업종·분야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컨설팅은 하루 3~4시간, 최대 2일 동안 실시되며,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상권 및 입지분석 △사업타당성분석 △경영진단 및 영업마케팅 △고객서비스교육 △인력관리 △업종전환 △매장환경개선 등 분야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인,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업종전환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예비 청년창업자 등으로, 타 기관에서 동일한 사업 지원을 받는 대상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신청은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메일, 팩스) 신청하면 되고, 시는 예비진단을 통해 지원적절성과 기초현황조사를 실시한 후 전문 컨설턴트와 연계해줄 예정이다.
최은자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이 사업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경영환경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소상인이 직면한 경영난을 해결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며 “골목상권·소상인이 스스로 힘을 키우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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