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대통령상 '복원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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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대통령상 '복원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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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체육부,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명창부 장원에 대한 대통령상 복원 확정

- 지난 3월 국비 2억원 확보한데 이어 대통령상도 복원되면서 대회 성공개최 ‘탄력’
- 올해 전국대회는 오는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 예정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의 판소리 명창부 장원에게 주어졌던 대통령상 복원이 확정되면서 올해 전국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발판이 마련되고, 국악 분야 국내 최고권의의 명성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문화관광체육부는 지난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공연전통예술분야의 정부시상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3월 국가 공모사업인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 확보한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판소리명창부 장원 대통령상 조기 복원마저 확정돼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나서게 됐다.

특히, 이번 대통령상 복원은 지난 2016년 대사습보존회 이사의 심사비리와 보존회 내부다툼 등 일련의 사태 등으로 취소되었던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이 전주대사습놀이 조직위원회와 전주시 등의 노력으로 인해 취소 1년 만에 조기 복원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어려움에 빠진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의 정상화와 명성회복을 위해 지난해 전주시장과 김명곤 전 문화부장관을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조직위원회를 정비했다.

또한, 판소리명창부 본선에 청중평가단을 도입하고, 심사위원 추천위원회와 선정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는 등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전국대회를 치렀다.

그 결과, 1년 만에 대통령상 복원을 이뤄내 우수한 기량을 가진 판소리 명창과 인재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지난달 재구성된 전주대사습놀이 조직위원회는 그간 총 3회에 걸친 회의(위원총회 2회, 임원회의 1회)를 통해 올해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를 정통성과 역사성에 중점을 두고 단오를 기점으로 한 오는 6월 15일에서 18일까지 4일간 국립무형유산원(주무대)과 전주한옥마을(보조부대) 일원에서 개최키로 하고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나섰다.

지난 2016년 전주대사습놀이 축제분야와 2017년 전주문화재야행을 기획·연출한 이왕수 감독을 영입해 전국대회 기획공연도 강화키로 했다.

조직위원회에 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가 참여하되 조직위원회를 보존회와 외부전문가로 구성해 보존회의 노하우는 활용하되 조직위원회 내에서 보존회와 외부전문가의 견제와 균형을 통해 공정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대통령상이 복원되면서 보다 많은 판소리 명창들과 우수한 인재들이 대회에 참가해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국내 국악 분야 최고권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대회의 성공개최와 대사습놀이 권위회복을 위해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과 관광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를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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