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시 전주, 모든 자전거도로 ‘안전하게’
자전거도시 전주, 모든 자전거도로 ‘안전하게’
  • 심광석 기자
  • 승인 2018.04.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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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이용자·보행자 안전을 위해 용머리로와 서원로, 효자로 등에 자전거 횡단도 설치 추진

- 전주천과 삼천 자전거도로의 접근 용이하도록 올 상반기 중에는 하천진출입로도 설치할 예정
- 자전거도로의 턱낮추기 노면정비 등도 이뤄져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을 것 기대

전주시가 시민들이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타고 다닐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키로 했다.

특히, 용머리로와 서원로, 효자로에는 자전거를 탄 상태에서 횡단보로를 건널 수 있는 자전거 횡단도가 설치되고, 턱 낮춤과 노면보수 등 노선별 일제정비가 추진된다. 또, 올 상반기 중에는 자전거를 타고 전주천과 삼천 자전거도로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하천진출입로도 설치된다.

시는 시민들의 생활 속 자전거 이용활성화와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 8억여 원을 투입해 자전거도로에 대한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주지역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 전용도로 11.7km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333.9km △하천변 겸용도로 등 기타 63.3km 등 총 409km가 지정돼 있다.

시는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자전거 횡단도를 추가 설치하고, 자전거도로 턱 낮추기와 노면정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와 하천자전거도로에서 보행자와 자전거의 상충, 이면도로와의 접속지점의 자전거도로 단차와 단절로 인한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을 없애기 위한 정비도 추진된다.

자전거 횡단도가 설치되면,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어 편리해지고, 일반 보행자들과 분리된 횡단도 설치로 보행자의 안전도 확보된다.

또한, 시는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는 이면도로와 접속지점의 턱을 평탄하게 조정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보행자와 자전거의 통행로를 명확히 구분하고, 인도 내 차량 불법 진입을 방지하기 위한 볼라드를 설치해 겸용도로에서의 접촉사고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그간 계단 위주로 돼있는 전주천·하천 진출입로에도 자전거를 타고 오르내릴 수 있는 경사로를 설치해 일반 자전거도로와 하천변 자전거도로와의 진출입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에도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턱 낮추기와 노면 정비를 실시하고, 자전거 보관대와 같은 자전거 이용시설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자전거시범학교로 지정된 학교 통학로에는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기 조성된 완산체련공원 산악자전거 연습장과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옆 전주천 생태자전거 놀이터 등 자전거 이용시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자전거타기 편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에도 송천중앙로와, 팔달로, 백제대로, 장승배기로 등에 자전거 횡단도를 설치하고, 자전거도로 턱 낮추기도 실시했다.

이호범 전주시 자전거정책과장은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자전거횡단도 및 턱낮춤 등 자전거 이용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 및 정비해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익을 증진하고 보행자와 안전사고도 예방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시설뿐만 아니라 자전거 이용문화 증진을 위해 어릴 때부터 자전거와 친해질 수 있도록 자전거 관련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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