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5월 회담의 뜻
트럼프 5월 회담의 뜻
  • 지만원 박사
  • 승인 2018.03.09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트럼프는 지금 그가 가한 제재로 인해 김정은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는 모습을 눈앞에 지켜보고 있다

▲ ⓒ뉴스타운

3월 6일까지의 김정은 메시지는 크게 두 개였다. 하나는 군사적 위협-체제보장 담보되면 핵을 포기하겠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비핵화 의제를 가지고 미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는 것이었다.

3월 9일, 아침 9시 경 미국으로 간 정의용이 트럼프 참모들을 만나고 트럼프를 접견한 후 기자들에게 방미 결과를 발표했다. 그 내용들은 좀 더 농도가 짙다. 첫째 김정은에는 비핵화 의지가 있고, 트럼프를 북으로 초청하고 싶다. 곧 초청장을 보내겠다는 것이다. 둘째 트럼프는 ‘5월 안’에 김정은을 만날 의사가 있다고 했다. 하지만 북한이 완전히 핵을 폐기할 때까지는 압박과 제재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5월 안”의 의미

트럼프는 지금 그가 가한 제재로 인해 김정은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는 모습을 눈앞에 지켜보고 있다. 그의 뜻대로 나타난 반응에 대해 즐거운 것이다. 5월을 시한으로 못 박은 것은 한미훈련이 끝나기 전, 즉 한반도 주변에 전개돼 있는 미국의 엄청난 전력자산이 언제라도 북한을 공격할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을 그 시간까지 ‘확실하게 모든 핵무기를 포기한다는 믿음을 달라’는 뜻이다.

이 뜻은 매우 무서운 뜻이다. 그런데 한국 언론들은 모든 채널을 돌려봐도 장미 빛 일색이다.


관련기사

핫이슈포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의현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상윤
  • 대표이사/회장 : 손상윤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