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 성사 2시간 전 북한이 거부, 백악관 인정
북미회담 성사 2시간 전 북한이 거부, 백악관 인정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8.02.21 12:0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 펜스부통령의 대북 강경 발언에 반발 보이며 회담 거부

▲ WP보도에 따르면, 북미 회담은 펜스 부통령이 한국에 머물던 지난 10일 예정되어 있었으나, 펜스 부통령이 대북 제재 강화를 언급하고, 탈북자들을 만난 것에 대해 북한 측이 반발하면서 회담 2시간 전에 중단 통보가 됐다는 것이다. ⓒ뉴스타운

지난 9일 개막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맞춰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의 친 여동생인 김여정 부부장 및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한국에서 미국과 북한 사이의 회담이 이뤄지기 직전에 북한 측이 이를 거부한 사실을 백악관이 인정했다고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펜스 美부통령은 김여정을 만나지 않은 것은 “피한 것이 아니라 무시한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으나, 이날 백악관이 인정했다면, 펜스 부통령이 거짓말을 한 셈이 된다.

WP보도에 따르면, 북미 회담은 펜스 부통령이 한국에 머물던 지난 10일 예정되어 있었으나, 펜스 부통령이 대북 제재 강화를 언급하고, 탈북자들을 만난 것에 대해 북한 측이 반발하면서 회담 2시간 전에 중단 통보가 됐다는 것이다.

백악관은 WP에 미 중앙정보국(CIA)이 북한 측이 펜스 부통령과 회담을 요구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고, 한국 측이 중재를 맡았다는 정보도 있다. 미국 당국자는 WP에 서울 청와대에서 한국 측 당국자 없이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한편, 펜스 부통령의 수석 보좌관은 20일(현지시각) “북한은 (펜스) 부통령의 발언을 달래기 위해 회담을 할 의사를 내비쳤다”면서 “그러나 펜스 부통령이 회담을 거절했거나 원래 진지하게 회담할 생각이 없지 않았느냐?”는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력을 걸겠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강조했다.

헤더 노어트(heather nauert)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이 기회를 주지 못한 것은 유감이다”는 성명을 내놓았다. 


관련기사

핫이슈포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여정 2018-02-21 16:20:58
펜스오빠 서긴 서?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의현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상윤
  • 대표이사/회장 : 손상윤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