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일자리를 만들어온 사회적기업 기 살리기에 나섰다.
전주시는 8일 국민연금공단 로비에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과 사회적기업 가치를 공유하고 사회적기업 제품 공공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설맞이 사회적경제기업 이동판매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이동판매장터는 9일에는 전주시청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이동판매장터에는 사회적기업 4개소와 마을기업 4개소, 자활사업단 7개소 총 15개 사회적기업들이 참여해, 직접 생산한 퀼트파우치와 EM천연비누, 생강편, 오방떡국떡 등 30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했다.
시는 이번 행사가 참여기업들의 매출상승으로 이어져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전주시 사회적기업의 증가추세를 보다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판매행사가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이 사회적기업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구매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재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기업 66개소와 마을기업 5개소, 자활기업 14개소, 협동조합 292개소 등 총 377개소로, 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약 55억 상당의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우선구매했다.
시는 향후에도 전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선구매를 확대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홍보로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김종성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과장는 “이번 행사가 전주시 사회적기업들이 제품에 자신감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력해 전문적인 컨설팅과 교육, 프로보노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 견실한 기업으로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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