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호주,유럽 등 해외에 거주하는 애국동포들의 결집체인 본 국제구국연대는 최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당내 혁신위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출당문제를 논의키로 했다는 소식을 접하였다. 실로 아연 분개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애당초 북한정권의 조종을 받는 종북세력에 의해 기획되었고, 선동언론에 부화뇌동한 기회주의적 '탄핵세력'이 이에 동조 함으로서 초래된 변란이었음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박 대통령은 지금 사실상 종북세력에 의해 포로로 잡혀있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이처럼 베일에 가려졌던 탄핵의 진실이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박 대통령에게 씌워진 조작된 누명을 벗겨서 구출할 생각은 하지 않고 오히려 그 누명이 벗겨져 석방이 될까봐 초조해 하는 이 행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한단 말인가? 도대체 자유한국당의 이념적 정체성은 무엇인가?

우리는 박 대통령 탄핵을 기획한 종북세력은 물론 이에 동조하여 탄핵절차에 앞장선 '탄핵세력'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시급히 척결해야 할 병폐의 일순위로 여긴다. 따라서 자유한국당이 해야 할 우선적 과제는, 당 내에 그대로 남아있는 이 '탄핵세력'으로부터 철저한 반성을 받아내든지 아니면 척결을 하든지 하는 일이라고 본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당 밖으로 나간 '탄핵세력'까지 끌어드릴 목적으로 무고한 피해자인 박 대통령을 청산의 대상으로 삼겠다니, 이런 불의한 배신행위가 또 어디 있단 말인가? 홍준표 대표와 그에 동조하는 자들의 정체가 과연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홍준표 대표와 자유한국당은, 박 대통령의 출당을 논의할 것이 아니라 당 내 탄핵세력을 하루속히 정리하고, 박 대통령의 구출을 위해 그리고 탄핵 변란으로 드러난 종북세력의 척결을 위해 필사적인 투쟁에 임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자유한국당의 '미래'를 위한 길이요, 혁신위가 내세우는 '혁신'의 첫걸음일 것이다.

우리는 박 대통령의 구출이 박 대통령 개인의 명예회복 차원을 넘어서 대한민국 내부의 적인 반체제 종북세력을 척결하고,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 통일이라는 민족사적 과업을 위한, 그리고 나아가 북한해방이라는 세계사적 과업을 위한 일환이라고 믿고, 그의 구출을 위해 가능한 모든 법적 및 외교적 노력을 다 할 것이다.

다시 한번 촉구한다. 자유한국당은 박 대통령의 출당을 논의할 것이 아니라, 그의 조속한 구출을 위해 가능한 모든 법적 및 정치적 노력을 기울이기 바란다. 우리는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대표의 처신을 경계의 눈으로 지켜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