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지난 6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2017년도 하반기 융자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한 곡성군주민소득지원기금 운용위원회를 개최하고, 16농가 7억 2천여만 원을 무이자 융자키로 의결했다.
곡성군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는 70세 미만의 가구주에게 시설 및 운영자금을 지원해 주는 기금이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대상자는 사업완료 후 축사 신축, 하우스 운영비 등의 자금을 개인담보 능력에 따라 융자 실행 가능액 범위 내에서 농협은행 곡성군지부에서 무이자로 융자지원이 가능하다.
2017년 사업규모는 15억으로, 시설자금은 대출잔액 기준 개인 1억, 법인 2억 원 한도 내에 3년 거치 4년 균분상환이며, 운영자금은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설정, 무이자로 융자할 계획이다.
곡성군주민소득기금 운용위원회 심남식 위원장은 “무이자 융자지원을 통해 군민들이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본 사업으로 농가 경영안정 및 소득향상을 기대한다.”며, “선정된 융자대상자가 빠른 시일 내 사업을 완료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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