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박근혜 정부에서는 관련부처와 관련전문가의 오랜 검토 끝에 검정교과서들이 모두 그 내용이 심히 좌편향 되어있다는 결론을 얻어서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국정교과서를 집필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문 대통령은 ‘국정교과서에 어떤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폐기하도록 지시를 하였는가? 만약 교과서의 다양화를 위해서라면 국정교과서도 검정교과서의 한 종류로 경쟁을 시켜야 할 일이지 폐기를 시켜서는 안 된다고 본다. 그리고 그렇다 손 치더라도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서 방향을 잡을 문제이지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지시를 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필자가 보기에는 문 대통령이 서둘러 이런 조치를 한 것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교육을 시켜야만 하겠다”는 생각은 손톱만치도 없고, 이번 대선에서 20~40대 좌익성향의 유권자의 득을 톡톡히 본 것이 ‘전교조에 의한 좌편향 역사교육 덕분’이라고 절실히 느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래서 앞으로도 좌익세력이 계속해서 정권을 잡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좌편향된 역사교육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어떤 정책보다도 먼저 서둘러 ‘국정교과서 폐기’를 지시했다고 본다. 만약 그렇다면은 이런 행위는 정치적 야욕을 위해서 국가의 장래를 망치겠다는 짓이다.
원래 좌익들의 속성이 국가보다는 그들의 목적 달성을 더 중요시하는 성향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어떻게 이처럼 노골적으로 안하무인 식으로 그들 멋대로 국가 100년 대계인 청소년의 인성교육을 내 팽개칠 수 있단 말인가! 마치 일본이 한일합방을 한 후 한국민들에게 일본의 역사교육을 강요한 것처럼 말이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보수우익 정치인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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