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10일 의원총회에서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자신에게 태극기 집회에 나가지 말 것을 강요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김진태 의원은 대통령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지 않는 새누리당 의원들을 향해서도 "아직 탄핵재판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 대통령을 버리고 당만 살려고 하는건가? 왜 싸워보지도 않고 꼬리내릴 생각만 하는지 모르겠다. 지금은 반성할 때가 아니라 당당하게 싸울 때다"라고 호소했다.

대한민국 '보수정당 새누리당'의 비대위원장 인명진은 누구의 뜻을 대변하는가? 누구의 대리인인가?

애국보수 국민들이 종북좌파가 조정하는 촛불시위 횡포를 참다 못해 태극기 물결로 거리를 꽉 채웠다.

'애국보수정당'의 비대위원장이 촛불시위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에 나가려는 '새누리당' 의원을 못 나가게 압력을 넣는다? 그럼 거꾸로 종북좌파를 지지하고 그들의 뜻을 대변, 대리한다는 간단한 공식이 나오지 않는가? 아닌가?

그것이 아니라면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분명히 자신의 입장을 밝혀야하지 않은가? 왜 오해를 살 행동을 해서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나?

아직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만약' 인명진이 대리하는 세력이 종북좌파 목소리라면, 그 배후가 단순히 평양인가? 평양 김정은 정도의 협박과 압력을 받았다고 대한민국 보수 여당 의원들이 약속이나 한듯이 모두 꼼짝 못하나?

299명 의원이 집단으로 꼼짝 못하고 김진태 의원 1명만 소신 발언을 한다? 넌센스다.

김정은 조차도 배후에서 조정하는, 그러나 중국은 아닌, 동시에 미국 트럼프 정부에게까지 압박을 가하는. 그러한 거대한 힘을 가진 이가 과연 누구인가?

트럼프가 지적한 미국의 적 '글로벌리스트'인가? 그 글로벌리스트가 대한민국 의원들을 협박 조정하는 짓거리를 하는 것인가? 보수여당 비대위원장 인명진은 본인의 모순적인 언행에 대해 분명한 해명을 국민들 앞에 내놓아야 할 것이다.

P.S. 이제부터의 태극기 집회 때, 인명진의 실토를 호통치는 '구호'를 김진태 의원과 국민들은 외칠 것을 제언한다.

"인명진은 실토하라!", "실토하라~! 실토하라~!", "인명진은 누구 대변!", "실토하라~! 실토하라~!"

국민의 뜻을 함부로 대하지 말라는 엄준한 경고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