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대표가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3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정세균 국회의장을 검찰에 고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새누리당은 내일(29일) 정세균 국회의장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혐의와 허위 공문서 작성·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명재 사무총장은 28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내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서 정세균 의원을 형사 고발하는 법적 조치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또 정 의장이 본회의 차수와 의사일정을 변경하면서 정진석 원내대표와 협의를 거치지 않아 새누리당 의원들의 권한을 침해했다며 헌재에 권한쟁의 심판 청구서를 제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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