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올랜도 총격사건 ‘자생적 극단주의 테러’
오바마, 올랜도 총격사건 ‘자생적 극단주의 테러’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6.06.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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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 의회에 분노, ‘총기규제법 입법’ 거듭 강조

▲ 어니스 백악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개인들이 무기를 손쉽게 얻지 못하도록 미국 의회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오바마 대통령은 미 의회가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것에 매우 실망하고 때로는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 ⓒ뉴스타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과 존슨 국토안보부 장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후 기자들에게 “올랜도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 ‘자생적 극단주의’에 따른 테러 행위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로운 늑대’의 행위라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범인이 인터넷에서 극단주의 사상을 접한 것으로 안다”면서 이 같이 말하고 “범인이 외국의 국제테러조직으로부터 지시를 받았거나, 더 큰 계획의 일부라는 명확한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참사를 계기로 총기 규제 입법을 강화해 한다”며 과거의 끊임없는 자신의 총기규제 입법 주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용의자가 합법적으로 총기를 구매했다며, 다른 사람들을 해치려는 사람들이 총기를 손에 넣는 것은 어렵게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시 어니스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개인들이 무기를 손쉽게 얻지 못하도록 미국 의회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오바마 대통령은 미 의회가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것에 매우 실망하고 때로는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

한편, 이번 올랜도(Orlando)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지 하루 만에 총기규제에 대한 퀴니피액 대학의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93%가 총기를 구매하기 전 구매자에 대한 신원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또 58%는 공격형 무기의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미국 ‘퀴니피액 대학’은 지난해 2월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이후 11월까지 모두 7차례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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