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의회, ‘프랑스의 시리아 공습 지원’ 승인
독일 연방의회, ‘프랑스의 시리아 공습 지원’ 승인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5.12.05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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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지역개입 신중했던 독일, 병력 최대 1200명 파병

▲ 일은 지난 11월 13일 프랑스 파리 동시 다발 테러 발생 이후 프랑스가 ‘IS’를 괴멸시키기 위해 외교, 군사 활동을 본격화한 것을 근거로 정책전환을 결단하고, 지난 1일 정찰기 파견을 결정했다 ⓒ뉴스타운

영국군이 시리아 공습을 단행할 수 있도록 하원의 승인이 나자마 영국 공군이 시리아 유전을 공습한데 이어, 독일 연방회의(하원)도 4일(현지시각) 이슬람수니파 과격 무장 세력인 이른바 ‘이슬람국가(IS=Islamic State)'에 대한 소탕작전을 진행하고 있는 프랑스 등의 후방지원을 목적으로 병력 최대 1200명을 파견이 가능하도록 하는 정부 제출안을 승인했다.

유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틀 안에서 독일이 실전 지원에 나서게 됨으로써 그동안 분쟁지역 개입에 매우 신중한 자세를 견지해왔던 독일의 정책이 전환된 셈이다. 독일이 시리아 공습에 가세하게 됨으로써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주요국들이 시리아 공습에 동시 개입하는 이례적인 상황을 맞이하고 있어 시리아 정세와 'IS'의 변화가 주목된다.

독일은 정찰을 위한 토네이도 전투기 6대, 공중급유기 1대, 프리킷 1척을 파견하고, 정찰위성 정보도 제공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킷은 시리아 앞바다에 이미 배치된 프랑스의 원자력 항공모함 ‘샤를 드골’을 호위하고, 토네이도 전투기는 ‘IS'의 시설과 부대 위치 등을 확인하는 등 다각적인 후방지원을 하게 된다. 독일의 파병 병력은 토네이도 운용에 400~500명, 공중급유기 운용에 150여 명, 프리킷 승무원 약 300명 등이다.

독일의 이번 병력 파병도 아프가니스탄 파병 때와 마찬가지로 유엔과 북대서양조약기구 틀 안에서 이뤄진다. 아프가니스탄에는 지난해 10월 현재 약 1700명을 파견했지만, NATO 지휘권 하에 있는 국제치안지원부대(ISAF)의 일부이다.

그러나 독일은 지난 11월 13일 프랑스 파리 동시 다발 테러 발생 이후 프랑스가 ‘IS’를 괴멸시키기 위해 외교, 군사 활동을 본격화한 것을 근거로 정책전환을 결단하고, 지난 1일 정찰기 파견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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