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한일관계 개선 노력’ 환영, 한일 이견 차 여전
미국 국무부, ‘한일관계 개선 노력’ 환영, 한일 이견 차 여전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5.06.23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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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비 대변인 “중요한 한 걸음” 평가

▲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질서의 변화를 꾀하면서 과거사를 무시하거나 왜곡하는 아베의 수정주의적 역사 인식은 전혀 변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아 한일 정상회담은 아직은 멀어 보인다. ⓒ뉴스타운

 

커비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축사 내용에 대해 “한국과 일본 양국간 관계 개선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일 양국 정상은 22일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해 박 대통령은 서울 주재 일본대사관 리셉션에, 아베 총리는 도쿄주재 한국 대사관 리셉션에 각각 교차참석을 해 축사를 통해 양국간 미래지향적 관계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커비 대변인은 “중요한 한 걸음이다”면서 한층 더 노력과 대화를 통해 한일관계가 보다 폭 넓게, 보다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 두 정상은 각각의 축사에서 박 대통령은 과거의 짐을 내려놓고 미래로 나아가자고 해 과거사 정리에 무게 중심을 둔 반면 아베 총리는 과거사 문제는 일체 언급하지 않고 단순히 미래지향적 발전 관계만을 역설해 두 정상 간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음이 드러났다.

문제 오는 8월로 예정된 전후 70주년 이른바 아베담화(安倍談話)에 담길 내용이 앞으로 양국 관계개선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측은 줄기차게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한 반성과 사과, 그리고 위안부 분제 해결’을 요구해오고 있으나,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질서의 변화를 꾀하면서 과거사를 무시하거나 왜곡하는 아베의 수정주의적 역사 인식은 전혀 변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아 한일 정상회담은 아직은 멀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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