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군 치욕의 날 4.25 폭풍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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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군 치욕의 날 4.25 폭풍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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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와 저주의 땅 북한, 모명감에 치를 떠는 군부 폭발 임박

▲ 스탈린의 走狗 김일성은 북괴정권 수립 7개월 전인 1948년 2월 8일 소령공산당 지령에 따라서 <태극기>를 걸어 놓고 '조선인민군'을 창설했다. 소위 인민군대가 태극기아래 창설 됐다는 事實 자체가 김일성 우상화와 북괴 정통성 주장에 치명적 약점이 되기 때문에 이 史實 자체를 말살하기 위해 16년이나 소급해서 지정한 것이 소위 4.25 건군절이다. 북괴군의 마지막 선택은 태극기아래 투항 귀순하는 길밖에 없다. ⓒ뉴스타운

북괴군은 '인민군대'라 써 놓고 '당의 혁명적 무장력, 김일성 피조물, 김정일총폭탄, 김정은결사옹위로 만장약된 혁명의 총대'라 읽으면서 "인민군장병들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 김정은동지밖에는 누구도 모른다."고 주장하는 사병(私兵)집단에 불과하다.

불과 이틀 후인 오는 4월 25일이 소위 북괴군(조선인민군)창건 83주년기념일이다. 북괴군은 김일성 66세 되던 해인 1978년 2월 8일 인민군창건 30돌 째 본래의 생일을 맞은 지 불과 70여일 후인 4월 25일에 이날을 조선인민군창설 46돌 경축일로 정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 졌다.

이는 김일성 우상화 과정에서'조선인민군'이 8.15해방보다 13년 전, 북괴노동당창건보다 12년 전에, 북괴정권수립보다 16년 전에 20살 김일성이 만들었다고 하는 억지 조작의 산물이기도 하다.

이로써 인민군대의 진짜 생일은 사라졌다. 이는'인민군대'를'사병화(私兵化)'하면서 당초부터 있던 생일을 김일성 김정일 부자가 빼앗아 간 것이다. 그로부터 38년, 인민군대의 진짜생일이 사라지고 가짜생일만 남았다는 사실을 북괴군 자신들조차도 모르고 지내게 된 것이다.

소위 조선인민군은 1945년 10월 12일 스탈린의 지령에 따라 소련점령군 25군사령부 명령으로 해방 후 북한에 잡다하게 등장한 준군사조직을 통폐합하여 설립한 보안대(保安隊)를 모체로 1948년 2월 8일 북한정권이 수립 7개월 전에 스탈린의 주구 김일성이 한(韓)민족의 표징인 태극기를 걸어 놓고 창설한 스탈린의 군대이다.

그 후 김일성은 6.25패전으로 지리멸렬한 군을 추스르기 위해 4대 군사노선을 채택(4기5차당대회:1962.12.10~14)한지 8년 후 김일성우상화가 막바지단계에 이르던 1970년 11월 2일 제5차 당 대회를 개최하고 '국방에서 자위'라는 구호아래 22살 성년이 된 소련공산당 스탈린 군대의 호적을 말살하고 조선노동당 김일성 군대로 전환시키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서 노동당 규약에 "맑스-레닌주의 사상과 당의 주체사상을 확고부동한 지도사상으로 하여 당 안에 '유일사상'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겠다."고 선언하고 노동당규약 제46조에 "조선인민군은 항일무장투쟁의 영광스런 전통을 계승한 노선노동당의 혁명적 무장력"이라고 규정함으로서 인민군대의 족보를 바꾸고 출생의 비밀을 감추는 작업이 진행 됐다.

1973년 9월 김일성 후계자로 지명된 김정일은 후계자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 김일성우상화와 유일체제 확립에 광분하면서 김일성 62회 생일 전날인 1974년 4월 14일 '유일사상10대원칙'을 제정 발표하고 그로부터 4년 후인 1978년 4월 25일 북괴군 생일을 무려 16년이나 소급 제정한 이래 36년이 경과한 오늘날에는 생일날조 사실자체를 기억하지 못하게 됐다.

김정일이 이처럼 무리수를 둔 데에는 '유일체제강화'라는 표면적 이유 보다는 스탈린 지령으로 1948년 2월 8일 '태극기 아래' 만든 사실자체가 주체사상과 자주노선에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과 소련공산당 군대를 노동당 군대로, 스탈린 군대를 김일성 군대로 둔갑시켜 사병화(私兵化) 하는 데에는 북괴군의 창설역사 말살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군부가 후계자로 낙점 받은 김정일이 북괴군 자체의 감시 및 통제조직인 총정치국 외에 당.군.정 전분야를 통제감시하고 김일성을 능가 할 독자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1973년 5월에 창설한 국가안전보위부의 손아귀에 떨어진지 41년이 지나고 생일마저 빼앗긴지 38년이 경과한 오늘날의 북괴군은 김일성 일가의 가병(家兵)이자 김정은의 사병(私兵)으로 전락해 버렸다.

중병을 치르면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던 김정일이 죽음을 예견하고 사후를 대비하여 2010년 9월 27일 스물여섯 애송이 김정은에게 대장칭호를 내려주면서 고모인 김경희와 당조직지도부 김경옥, 최현의 아들 최룡해, 김정은 농구 코치 최부일, 신군부 현영철 등 6인방에게 대장칭호를 내리면서 북괴군은 그나마 명맥을 유지해 오던 서열과 정통성이 한꺼번에 무너져버렸다.

김일성의 4대군사노선과 김정일의 선군정치 덕분에 최소한의 특권을 누리며 나름대로 자부심을 가졌던 북괴군은 3세 때 권총명사수가 됐다는 군사적 천재(?) 김정은 시대에 와서는 정통군부 상징이라 할 이영호를 찍어 낸 당 조직지도부 농간과 국가안전보위부 위세에 눌려서 84세 군 원로 오극렬 부부도 김정은 앞에 재롱을 떨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처지가 된 것이다.

김정은 등장 이래 장성택 이영호 등 김정일 운구 7인방이 차례로 제거되고 벼락출세를 한 최룡해나 현영철도 차수에서 대장으로, 차수에서 중장으로 2.3단계 강등을 당하는가하면, 60~70대 군 간부들이 총정치국과 안전보위부 및 보위사령부로부터 2중 3중 감시아래 김정은에게 사격 수영 비행훈련 지도(?)를 받고 천리행군에 끌려나가는 등 괄시와 천대에 내몰리면서 "김정은밖에 모른다."는 충성을 다짐해야 하는 수모와 치욕에 치를 떨게 되었다.

지렁이도 밟히면 꿈틀한다는 속담처럼 북괴군부의 인내는 이미 한계에 다다른 지 오래다. 북괴군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에게 바친 충성과 인내의 대가가 천대와 멸시, 치욕과 모멸감밖에 없다면, 조직적이든 개인적이든, 총격이나 암살, 쿠데타나 폭동반란소요 어떤 형태가 됐건 저항과 반격이 폭발 할 수밖에 없는 게 생일마저 빼앗긴 인민군대의 마지막 선택이다.

다만 그 주동자가 이미 전권을 접수한 조직지도부 마피아냐, 군대를 실질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김원홍 조경철 보위부세력이냐, 실세에서 밀려난 빨치산가계 최룡해냐, 찬밥신세가 된 정찰총국특수부대냐, 어디선가 칼을 갈고 있는 정통군부 소장파냐, 김정은 개 노릇을 하고 있는 호위총국, 비밀경호원이냐, 해외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을 김정남 김한솔이냐, 김여정 김설송 누구구라도 좋을 것이다.

김정은이'경제와 핵 병진노선' 따위와 덮어놓고 아무나 총살, 공포와 살인폭압독재는 한계를 넘었다. 이른바 살인공포억압통치의 풍선효과가 언제 어디서 폭발 할지는 누구도 모른다. 이제 북괴군은 맞아죽고 굶어죽는 자신들의 부모형제처자를 위한 '인민군대'로 되돌아 갈 것이냐 한줌도 안 되는 김정은 친위세력에 천대와 멸시 속에 개처럼 살 것이냐를 결단할 때가 됐다.

어쩌면 북괴군 가짜생일 4.25축하 마당이 피로 물들지 말란 법도 없다. 이 상태로는 김정은에게 1년 후 2016년 4월은 영원히 없을 것이다. 돌아온 탕자 얘기처럼, 연어가 모천(母川)으로 회귀하듯 인민군대가 태극아래 투항 귀순하는 날이 한반도에 평화와 8000만 한민족에 영광이 빛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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