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방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로 구현
박근혜 대통령, 지방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로 구현
  • 고성민 기자
  • 승인 2014.07.0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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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 자율적 통합의 모범사례 평가

▲ tv조선 방송화면 캡쳐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전 지난 6.4 지방선거 이후 첫 지방 일정으로 충청북도를 방문 이날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의 탄생을 축하하고, 통합 추진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지역 주요인사와의 오찬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마련됬다고 밝혔다.

'하나된 힘, 100만 통합시민! 으뜸 청주를 만들겠습니다!'를 주제로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서는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 추진경과 및 비전을 보여주는 영상물 상영에 이어 대통령의 치사, '희망의 나라' 합창 및 출범 선포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되며 청주시민 및 청원군민을 비롯 각계 각층에서 약 1,500여명이 참석한다.

청와대는 '통합 청주시'가 우리나라 지방자치 역사상 처음으로 주민투표법에 의한 주민투표를 거쳐 통합이 이뤄졌으며, 지역주민 주도에 의한 자율적 통합의 모범사례로 꼽을 수 있다며 또 1946년 6월 청주와 청원이 분리된 지 68년만에 다시 통합을 이루게 됨으로써 '중부권의 핵심 도시', '전국 제일의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통합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68년 전 청주와 청원이 분리된 이후, 4번의 도전 끝에 통합청주시가 출범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통합청주시 출범은 우리나라 지방자치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합심해서 통합을 이뤄낸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많은 어려움을 딛고 오랜 숙원을 이루어내신 청주시민 여러분과 충북도민 여러분께 박수를 보내드리며 오늘의 출범이 있기까지 많은 노력과 정성을 쏟아 오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청주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고장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의 도시이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수많은 애국자를 배출한 유서 깊은 곳이며 또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청주는 수도권과 영호남을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지역이라고 했다.

그 동안 청주시와 청원군으로 행정구역이 분리되어 있으면서 시너지를 거두지 못한 면이 있지만 오늘 출범을 계기로 풍부한 잠재력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며 정부는 청주시 출범을 위하여 애쓰신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통합청주시 발전에 필요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은 지방자치 민선 6기가 시작되는 뜻 깊은 날이기도 하다며 우리 지방자치는 20여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행정과 지역이 주체가 되어 각자의 특성에 입각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충실하게 구현해 왔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각 지방자치단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발전의 한 축이자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균형발전과 경제성장에 기여해 왔다며 이제 모든 지방이 각자의 특성과 여건에 맞춰 고르게 발전하고 그 발전의 총합이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민선 6기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자율과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주민 중심의 효율적인 행정과 지방 경쟁력의 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행복을 높일 수 있도록 지방자치의 내실을 다져야 하며 각 지자체는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 방안을 찾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내고 중앙정부는 맞춤형 지원을 펼쳐나가는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정착시키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또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서 낡은 규제를 개선하고 국민안전을 강화하는 일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지자체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지자체는 행정의 투명성과 재정의 건전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서 상호 신뢰와 상생 협력의 기반을 잘 정착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는 전국 각 지역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만들어 창조와 혁신의 도시로 만드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방의 활력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대한민국의 발전이 지방의 발전으로 이어져서 온 국민이 두루 행복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길에 통합청주시와 충청북도가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는 4대 국정기조를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가 지향하는 '국민행복, 희망의 새시대'는 민선 6기 충청북도가 추구하는 '도민행복시대'와 궤도를 같이 하고 있다며 앞으로 충청북도와 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면 충북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은 1일 평균 1.6개 기업체를 유치하여 기업과 사람이 몰려들고 있는 활기찬 지역이 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충청권이 희망의 전진기지가 되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충북 발전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청와대는 출범식에 이어 충북지역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찬간담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구인난 등 지역 기업인들이 일선 경영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비롯한 충북지역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충북지역 방문에는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과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남민우 청년위원장 등이 함께 할 예정이며, 충북지역에서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각계 대표들과 함께 주민대표로 11남매의 어머니, 새마을농민 1호, 대학생봉사단 등 다양한 계층의 도민들도 초청되어 자리를 함께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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