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아직 임병장 생포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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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아직 임병장 생포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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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 오인사격 사고로 부상자 1명 추가 발생

 
국방부는 23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용의자인 임병장을 아직 생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발생 3일째가 되었다며 아직도 사고자에 대한 검거 작전이 종료되지 않고 있어 국민 여러분들과 작전지역 주민 여러분들께 불안감과 불편함을 끼쳐드려 송구한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다시 한 번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사망자 및 부상자 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김민석 대변인은 우리 군은 사고자 검거와 부상자 치료, 그리고 사고원인 규명 등 총기사고의 조기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검거 작전은 사고자는 사건 발생 소초로부터 동쪽 약 7km 떨어진 지역에서 수색작전 병력에 의해서 포위된 상태이고 현재 대치 상태에 있다고 했다.

오늘 오전 8시 40분쯤에는 사고자 아버지와 통화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며 현재는 체포를 원칙으로 하되, 투항을 현재 권고하고 있으며 동시에 포위망을 좁혀가면서 검거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김민석 대변인은 언론에서 사고자가 생포되었다거나 투항했다고 하는 내용의 사실과 다른 속보가 조금 전에 뜬 바가 있다며 현재는 그런 상태까지는 아니라며 검거하면 우리 국방부에서 신속하게 정확한 사실을 확인한 뒤에 즉각 공지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민석 대변인은 희생 장병 및 부상자 조치는 희생 장병 시신 5구는 어제 오후에 가족들의 입회 하에 사고발생 현장에서 감식을 했다으며 오늘 새벽 성남에 있는 분당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운구했다며 현재 합동분향소가 설치 중에 있다고 했다.

또한, 부상자 8명 가운데 7명은 수술 후 회복 중에 있으며 수술한 인원 가운데서 중상자인 문모 하사는 현재 수도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에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현재 경과를 보고 있다고 했다.

한편, 오늘 오전 8시 40분경에 수색 및 검거작전 중에 오인사격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해서 총상환자 1명이 발생하여 부상자 수가 종전 7명에서 8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인원은 헬기로 아산강릉병원으로 후송하여 현재 치료 중에 있다고 했다.

김민석 대변인은 사건 수사와 관련해서 현재 육군중앙수사본부는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해서 본격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고원인과 동기는 물론, 병영 부조리를 포함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 수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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