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대국민 성명, 집단 따돌림 오해 야기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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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대국민 성명, 집단 따돌림 오해 야기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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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 철저히 규명,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 강구

▲ 김관진 국방장관을 대신해 성명을 발표중인 국방부 백승주 차관
국방부는 브리핑을 통해 김관진 장관의 대국민 성명을 발표했다.

국방부 백승주 차관을 통해 발표된 성명에서 김관진 국방장관은 6월 21일 동부전선 GOP 소초에서 5분이 사망하고, 7분이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데에 대하여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애도와 조의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조기 치료와 피해자 가족들의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에 희생된 고 김영훈 중사, 고 진우찬 병장, 고 이범한 병장, 고 최대한 상병, 고 김경호 상병 등 5분은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 순직하셨다며 본의 아니게 집단 따돌림이 사고의 동기가 된 것처럼 오해를 야기하여 유가족 여러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희생자들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이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 희생자들에 대한 예우와 보상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진 브리핑에서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어제 오후에 김관진 장관께서 어제 오후 2시 50분부터 1시간 반 가량 유가족 대표들과 면담을 했다며 김관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해당부대 집단 따돌림 현상이 있었던 것으로 오해된 부분에 대해 사과와 함께 그 내용을 설명하고, 조금 전 성명에서 발표한 것처럼 부상자 조기치료, 그리고 사고원인 규명, 재발방지 대책강구 등을 약속했다고 했다.

현재 부상자들은 9명 전원이 분당에 있는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으며 사고자 임 병장은 어제 강릉아산병원에서 국군강릉병원으로 이송했고, 현재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했다.

김민석 대변인은 GOP 총기사고 수사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초기단계이고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중간발표를 할 예정이며 국방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 어떠한 의혹도 없이 투명하게 수사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또 재발방지책을 마련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여러 가지 상황에서 제기되는 의혹들이 있는데 이는 최종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중간에 설명 드리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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