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정부는 통일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진정으로 핵을 포기하는 길로 나와야 된다고 밝혔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대한민국이나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로 일관되게 북한에 '핵 프로그램을 폐기해라'는 것이 본질적인 것이고 여기에 따라서 안보리의 제재, 그리고 지금 현재 미-북간의 대화, 6자회담 이런 모두가 다 북한의 핵 프로그램, 핵무기개발과 관련된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 북한이 진정으로 핵을 포기하는 길로 나와야 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겠다고 했다.
또 북한의 '영변 우라늄 농축시설 2배 이상 확장'보도 관련 해서는 이러한 사항은 일단은 정보사항이므로 아직까지는 공개할 수는 없고 관련된 것은 해당 다른 부처에서 밝힐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일 9시에 판문점 연락관 업무개시 통화는 정상적으로 이뤄졌고 특이사항은 없다고 했다.
개성공단기업의 경협보험 지급 관련에 대해서는 어제 2개사에서 55억원 지급신청이 들어와서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추가적으로 약 5개사 정도가 더 문의가 있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는 파악되고 있다며 관련 절차 문의는 2개사 정도가 있었다고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실무회담에 관해서는 당국간 회담에 대비해서 관련된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회담에 임할 태도에 대해 우리 정부가 거듭되게 대화제의를 해 왔고 북한이 호응해 왔고 총론적으로 전향적으로 판단한다며 앞으로 있을 14일 회담에서 재발방지 문제와 함께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을 위한 합리적 방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