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민주당에 대한 기대?
스크롤 이동 상태바
김한길 민주당에 대한 기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부연합 통합진보와 결별, 종북반역세력과 단절이 우선

 
4일 오후 민주통합당이 전당대회를 열고 새로운 당헌 채택 후 김한길을 대표로 선출하고, 신경민 등 4명의 최고위원을 뽑았다. 일부언론에서는 당명에서 ‘통합’이 빠졌다고 민주당이 중도(中道)를 지향한다고 했지만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이런 의구심과 궁금증을 풀기 위해 민주당 홈페이지를 열어 봤다. 당대표경선결과, 개성공단폐쇄위기, 국정원녀 댓글 박대통령 책임 등 배너가 어지럽게 배치 된 것 말고는 ‘당대표 인사말’ 준비 중이란 표시 외에 2011년 12월 16일 한명숙이 이정희와 합작으로 만든 ‘당강령 정강정책’에서 당헌당규에 이르기까지 민통당 것을 그대로 걸어 놓고 있다.

솔직히 그 동안 별 관심을 안 가졌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이번에 당 대표가 된 김한길 의원이 전 통일사회당 및 사회민주당 당수 김철(金哲)의 아들이자 유명한 배우 崔 모 씨의 남편이란 것 말고는 별반 아는 게 없다. 최고위원에 선출 된 자들 역시 MBC출신 신경민이 출신지역이나 경력, 성향에서 정동영을 연상케 한다는 것 말고는 아는바가 없다.

말로는 그 동안 금기시 해 왔던 북핵, 북인권, 한미동맹, 재벌 등 몇 개 단어가 들어가고 ‘한미FTA반대’에서 한미란 접두어를 뺀 외에 99%란 숫자를 숨겨 계급정당(階級政黨) 인상을 가렸다는 것과 북괴 조평통 우리민족끼리가 ‘북핵과 인권’을 거론했다며 새누리당 2중대라고 비난했다는 것 말고는 무엇이 얼마나 바뀌었기에 중도(中道)라는 평이 나왔는지도 알 수가 없다.

이 시간 현재까지 버젓이 걸려 있는 민통당의 소위 ‘당강령.정강정책’에 2008년 MBC PD수첩 광우병위험날조폭력투쟁선동방송과 종북세력 총궐기 촛불폭동정신계승이란 주장과 더불어 99% 서민(=인민)이라는 표현이 아프게 눈을 찌른다. 그런 면에서 '원전 0'라는 광우병촛불폭동 대체구호를 내건 김한길의 민주당에 대해서 기대보다 회의가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2008년 6석의 민노당에 코를 꿰어 106일간이나 끌려 다니며 2MB타도만 외치던 민주당, 2013년 18대 대통령 정부구성 자체를 방해가기 위해 신경민 등 문화관광체육방송통신위원회 13명을 앞세워 ▲정봉주 노회찬 특사 ▲MBC사장 김재철 사퇴 검찰수사 ▲4대강 및 한식세계화 청문회 ▲국정원 댓글 국정조사 ▲방송공정성 보장 등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앞세워 정부조직법을 52일간이나 인질 잡은 ‘국정방해인질범집단’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지 막연한 것도 사실이다.

2011년 12월 16일 한명숙과 동부연합 이정희의 합작으로 종북노선에 포로가 됐던 원내 제1야당이 늦게나마 종북의 껍질을 벗어던지고 중도(中道)를 표방 했다는 데에 그 동안 좌편향 종북성향과 반의회주의적 촛불폭동으로 국민적 우환덩어리였던 민주당이 건전야당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데에 일말의 기대를 걸어 본다.

김한길 대표가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대외적으로 동부연합 이정희 류와 결별, 민주당의 배후라고 할 김대중재단과 북 아태평화위원회(통일전선부)간 커넥션 단절로 민주당이 표방하고 있는 중도를 인증 받고, 당내에서도 국가보안법위반이나 밀입북 전과자 등 이미 드러난 종북세력을 적절히 견제하는 일이다.

특히 ▲이석기 김재연 제명 ▲북한인권법 찬성 ▲Cyber공격 대비를 포함한 대테러기본법제정 ▲6.15당시 김대중-김정일 핵 메모 공개 ▲10.4당시 노무현-김정일 NLL무효화 대화록 공개 ▲2008년 청와대 대통력기록물 밀반출 절도범죄 자백 등 국기(國基)관련 사건에 대한 전향적이고 진지한 접근이 중도인증의 첩경이 될 것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