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전쟁도발의 3가지 전제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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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전쟁도발의 3가지 전제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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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과 전쟁 하려면 3대 혁명역량 무루 익어야 한다

3대 혁명역량! “남조선과의 전쟁을 하려면 3대 혁명역량이 무루 익어야 한다” 이는 북괴의 경전이다. 북조선에서의 혁명역량, 남조선에서의 혁명 역량, 국제사회에서의 혁명역량, 이 세 가지 중 어느 한 가지라도 기준에 미달하면 전쟁에서 진다는 것이 북괴가 6.25남침을 통해 얻은 뼈저린 교훈이다. 그래서 북괴는 이 세 가지를 숙성시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북괴의 3대 혁명역량은 점점 더 취약해졌다.

지금 이 시간, 북괴가 말하는 3대 혁명역량은 얼마만큼 숙성돼 있을까? 세 가지 조건 다 사상 최악이다. 이런 상태에서 전쟁을 한다는 것은 자멸행위이며, 김정은이 아무리 어리다 해도 북한에서 전쟁연구만 하면서 일생동안 밥을 먹고 사는 전략 매니아들은 이런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김정은은 결코 전쟁을 할 수 없다.

국지전? 최근의 NLL구역 국지전에서 우리가 당했던 것은 오직 두 가지 이유에서였다. 하나는 김대중이 우리 군의 손발을 묶어놓고 북괴로 하여금 마음껏 도발하라 신호를 보냈기 때문이었고(연평 1,2해전), 다른 하나는 이명박이 사건만 터지면(천안함, 연평도) 군 미필자 장관들을 데리고 ‘청와대 쥐굴’로 들어가 겁먹은 얼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기 때문이었다.

북괴가 할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몰래 하는 짓’만 했고, 이쪽의 만만한 구석을 보았을 때 이쪽이 취할 수 있는 한계를 계산하여 안전하다고 생각할 때만 했다. 북괴가 간첩들의 전문수법인 산불을 놓고, 이리역 폭파사고, 성수대교 폭파사고, 삼풍백화점, 대구지하철 방화사고 등을 포함해 원전폭파, 세균침투, 디도스 등과 같이 표시나지 않는 방법을 택할지언정 한국군의 즉각적인 보복을 불러들이는 종류의 무력을 통한 국지전은 저지를 수 없다.

왜? 한국군이 이미 소량도발에 대량보복을 천명해 놓았고, 이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가 이미 표현돼 있기 때문이다. 북한의 소량 도발은 대량보복으로 앙갚음 되고, 여기에서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전면전으로 치닫게 되기 때문에, 북괴는 총소리만 나면 쥐굴로 들어가는 이명박 졸개들이 있을 때와는 달리, 박근혜 정부에서는 국지도발을 할 수 없다.

김정은 집단이 내는 소리는 참으로 요란했다. 그러나 이는 약점 많은 개가 짖는 소리일 뿐이다. 북괴는 전국차원의 훈련으로 한-미 훈련에 맞불을 놓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하지만 막상 시간이 되면, 북괴는 자원이 없어 훈련을 하지 못할 것이다. 그냥 시늉만 낼 것이다.

남한 사회에서 북괴의 짖는 소리에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증폭시켜 떠드는 자칭 전문가들과 언론들이 있다. 김정은이 4차 핵실험을 한다느니, 벼라 별 헛소리들을 다 한다. 조선방송과 동아방송들까지 나서서 헛소리들을 하면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것, 바로 이것이 김정은이 바라는 전략인 것이다. 여론을 움직이는 수단인 방송들이 참으로 함량미달들이다.

오늘도 통일부는 “개성공단 이상 없다”는 한심한 발표만 하고 있다. “개성공단 즉시 철수하라” 애국진영은 시위에 나서야 할 것이다. 그리고 대통령은 정당한 말을 해도 타이밍이 맞게 해야 한다. 국제사회가 김정은을 조이고 있는 이 시점에서 무슨 놈의 ‘신뢰프로세스’인가? ‘신뢰프로세스’를 말해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서 그런 소리를 하면 그동안 인내했던 박근혜에 대한 실망의 정서들이 분출될 수 있다. 새정부는 말조심들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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