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22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와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각각 축하메시지를 담은 친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축하메시지 주요 골자는 아래와 같다.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
2013년은 한미상호방위조약 60주년이다. 한미동맹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역내 및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박근혜 당선인과 지난 21일 오전 여의도 당사 집무실에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11분간 하며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를 재확인했다)
박 당선인은 이에 “임기 5년 중 대부분 기간을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가면서 한미동맹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를 바란다”며 오바마 대통령의 축하 전화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도 축하했다. 또 지난 14일 발생한 미 코네티컷주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 사상자의 친지와 유족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 시진핑 중국 총서기 :
양국 교류와 협력이 심화돼 양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줬다고 평가한다.
중국은 중한관계를 중시하고 본인은 새로운 시기와 새로운 정세 하에 중-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발전하고 호혜적 협력이 계속 새로운 단계에 올라가도록 하기 위해 각하와 함께 노력할 것이다
▲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
중국은 한국과의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으며 중ㆍ한 관계를 항상 중국 대외관계의 중요한 위치에 두고 있다. 수교 20년 이래 양측의 공동노력에 의해 양국관계가 전면적으로 심도 있고 신속하게 발전됐다.
▲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 :
최근 양국의 협력관계는 북한 문제에서의 긴밀한 공조는 물론이며, 경제·국민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깊이를 더해 가고 있다. 일ㆍ한 양국은 기본적 가치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확보하는 등 공통의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나라이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한ㆍ러 양국 관계는 매우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본인은 정치, 경제·통상, 과학·기술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과 공동으로 노력할 적극적인 의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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