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정치쇄신'은 완전 거짓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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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정치쇄신'은 완전 거짓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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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혈안 된 구태정치 표본으로 국민농간

 
안철수씨와 그를 지지했던 젊은층, 언론이 입에 달고 있는 말은 “기성정치 비판, 정치무용론”이었다 그리하여 일부 젊은이들은 “새 정치가 곧 안철수 프레임”이라는 등식을 생각했다. 이렇게 안철수씨는 18대 대선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고 대선완주를 표방했었다.

하지만 안씨는 그 얄팍한 입술에 침이 채 마르기도 전에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후보단일화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더니 어느 날 갑자기 “정권교체(문재인 후보당선을 위해)를 위해서”라며 중언부언, 눈물까지 흘리고 대선후보직을 사퇴했다.

그렇다면 안씨 주장처럼 민주통합당이 과연 새 정치 세력이며 문재인 후보가 새 정치 지도자인가? 민통당은 스스로 ‘진보세력’ 을 자처하지만 집권전력, 집권과정의 부패, 그 당시 핵심인사들의 면면, 지지세력(특정지역 등)을 볼 때 절대 진보세력이 아니다.

민주통합당 자체도 그렇지만 특히 문재인 후보는 실패한 참여정권 핵심, 노무현 후계자로서 구시대적 인물이니 이념, 출신성분, 전과, 부산저축은행관련성, 후보결정과정 등을 볼 때 개인 문재인 후보를 진보인사로 보는 것은 더욱 어불성설이다.

지금의 대한민국사회에서 굳이 보수니 진보를 구분할 실익이 있는지도 의문이지만 이번 대선에서의 주의, 주장, 토론, 공언을 볼라치면 오히려 새누리당이 진보정치색깔이 강하다. 그럼에도 ‘새 정치 구현’ 하겠다는 안철수씨가 구 정치세력 문재인 후보를 당선시키는 것만이 새 정치를 여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현실과 논리에 전혀 맞지 않는 궤변이며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다.

그러니 안철수씨의 ‘새 정치 프레임’이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순간 소멸된다. 안씨 측이 내세웠던 정치쇄신안도 기성정치권에서 이미 협의 중이거나 박근혜 후보 공약에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안철수씨는 자신의 영혼, 이념, 명분, 실리마져 ‘공동정부론’에 팔아먹고 ‘새 정치’를 열망하는 그의 지지자들에게 절망과 눈물을 안겨줬다. 결국 그 역시도 구태보다 더한 구태의 정치적 산물이 됐으며 다음 선거에서 척결대상 1호로 떠 올랐다.

사정이 이럼에도 사이비언론, 종북인사, 선동가들은 언론을 빙자해 안철수씨를 등장시켜 문재인 당선을 위해(박근혜 후보 낙선을 위해 : 이정희 주장) 교묘하고 야비하게 선거운동을 하며 안철수씨가 마치 정치메시아, 거짓말할 줄 모르는 사람인 것처럼 미화, 포장해 왔다.

이 사이비 언론쟁이들은 안철수씨가 어떤 말을 하거나, 잠행을 해도 자의적으로 해석, 확대 과장함으로서 ‘땡철수 퀴즈열전’을 벌여왔으며 그를 대선판국에 끌어 들여 사퇴하게 만들고, 또 다시 불러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게 하는 등 온갖 비열한 프로젝트음모를 꾸미고 있다.

물론 여기에 편승해 안철수씨도 자신의 지지자들이 분노, 분열하는 것도 무시한 채 지난 7일 부산, 9일 코엑스 찍고, 강남 돌아 경기도를 향해 삼류영화, 개그촬영을 연출했다.

하지만 안철수 지지자들 중 진정으로 정치쇄신, 새 정치를 바랐던 분들이 기자회견을 해서 안철수를 따라가지 않겠다고 공언했고, 또한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났듯이 안철수 지지자들 중 상당수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결국 안철수 지지 세력들은 분파, 분열되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안철수 효과는 이미 문재인 지지도에 반영돼 안철수프레임은 용도 폐기되고 있지만 몇몇 철부지들만 안철수를 장난삼아 호응하고 있다. 그래서 후보사퇴 후 안철수씨가 며칠간 잠잠해 자숙하나 싶더니 또 다시 문재인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대선 판을 왜곡시키고 있다.

안철수씨는 자신이 다시 대선판에 나온 것을 두고 “문재인 선거운동이 아니라 투표참여하라고 독려한다”고 강변하겠지만 대한민국 삼척동자에게 물어 봐도 지금 안철수씨 활동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모두 생각할 것이다.

만약 안철수씨가 지금의 활동을 문재인 선거운동이 아니라고 말한다면 그 말 자체가 “눈 가리고 아옹”이며 이렇게 면피를 위해 투표 독려하는 척 하고 다니는 것 자체가 국민들을 속이는 구태적 마타도어다. 솔직히 전두환 세력보다 더 치졸한 사람들이다. 분명히 역사는 기록할 것이며, 그가 국민을 얼마나 농간했는지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

저간의 유령언론에 의해 맑은 영혼을 가졌다고 포장된 안철수씨 정치행보를 보면 “朝夕變改, 愚問賢答, 東問西答, 右往左往”으로 국민들을 혼란에 빠트려 18대 대선 판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새 정치’란 단어도 오염시키고 있다. 아직 철수되지 않은 안철수씨의 변덕스런 행태를 보면서 “역시 사람은 생긴 대로 말하는 대로 노는 구나”란 생각을 갖게 된다.

이런 마당에 지난 7일 문 후보의 부산유세장에 안철수가 등장하자 아닌가 다르게 그곳에 ‘18대 대통령 문재인, 19대 대통령 안철수’라는 피켓이 등장했다. 꿈도 야무지고 착각은 자유다. 안씨는 컴퓨터로 본다면 이미 악성정치코드에 오염됐으니 폐기처분될 286컴퓨터(레드카드 붙인), 사회병리학적으로 본다면 심각한 정치AI(철새)증후군, 나르시즘 합병증을 앓고 있다고 본다.

구시대적 사고를 가진 세력, 그 정치세력들의 대선후보와 야합한 사람이 순진한 척 ‘정치쇄신, 새 정치’를 말하며 국민을 농락하고 감히 19대 대권을 꿈꾼다니 이게 안철수의 꿈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의사자격증을 가지고 교과서에도 나열된 안철수씨가 아직도 정치권에서 안 철수하고 몽상사회괴질을 앓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정치역사이며, 사회를 어지럽히는 일이고, 개인에게도 불행스러운 일이다. 제발 국민농락 그만하고 구시대 산물의 중심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꼴불견을 멈췄으면 한다. 세치 혀로 국민을 속이고 이제 썩어빠진 구태의 물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슬픈 모습을 보지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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