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빈라덴 사살작전’ 당시 상황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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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빈라덴 사살작전’ 당시 상황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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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발표와 책 내용 달라 사살 놓고 논쟁 일듯

지난해 5월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 용의자 사살작전에 가담했던 미 해군특수부대 전 대원이 내달 출판하게 될 저서에서 당시 현장 상황을 구체적으로 기술한 사실이 알려졌다.

 
저서 내용에 따르면, 파키스탄 북부 은신처에서 결행된 작전에서 특수부대 대원이 빈 라덴 용의자를 총격했을 때 대원 측은 빈라덴 용의자가 무장하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였다고 밝혀 지금까지의 오바마 정권 설명과 모순점이 있다.

무장 상태가 아닌 오사마 빈 라덴을 구속하지 않고 살해한 것에 대한 타당성 논란을 야기할 가능성도 있다.

저서는 빈 라덴 용의자가 침실에서 복도를 살피던 중 특수부대 대원이 총격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권은 침실로 도망간 용의자가 무기를 손에 쥐고 저항할 것으로 판단해 총격했다고 설명했던 것과는 다른 대목이다.

저서에 따르면 특수부대 대원은 침실 문 쪽에서 복도를 살피고 있던 남자를 발견하고 총탄 2발을 발사했다. 그 후 침실에서 남자가 머리 오른쪽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얼굴에 묻은 피를 닦아내고 처음으로 빈 라덴 용의자라는 것을 알았다.

그 후 출입구 부근에 비치된 무기를 발견했지만 빈 라덴 용의자가 손을 댄 기색은 없었다고 책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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