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충북 경선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해 제주, 울산, 강원에 이어 4연속 1위를 쾌주하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충북지역 경선에서 선거인단 유효득표수 1만 7,638표 가운데 8,132표인 46.1%를 얻어 40.3%의 7,108표를 얻은 손학규 후보를 따돌리고 1위를 고수했다.
문재인 후보는 제주, 울산, 강원 등 지금까지 실시된 모든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독주 체제를 굳혀 나가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4곳의 경선결과를 합산한 누계 득표에서 과반인 2만7,943표인 52.3%를 확보 나머지 세 후보를 압도하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이겨서 기쁘다”며 “경선 결과를 조직력이나 동원력이 아니라 역시 민심이 결정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면서 “민주당의 주인은 국민이고, 경선의 주인도 국민이라며, 국민의 지지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국민에게 더 다가가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경선은 오는 9월 1일 전북, 2일 인천, 5일 광주.전남에서 차례로 순회경선이 이어질 예정으로 25만 명에 육박하는 선거인단이 몰린 오는 9월 1일 전북, 5일 광주ㆍ전남 등 호남에서의 승패가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어서 아직 판세를 전망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