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아버지 시절의 헌정파괴, 민주주의 파괴, 인권유린 등 그 부분의 잘못된 것에 대한 역사 인식이 필요하다. (박 후보가) 그 부분을 잘한 것이라고 옹호하고 나서는 것을 문제삼는 것”이라며,“그분이 박 대통령과 일을 해 함께 책임이 있느냐 그런 차원에서 이야기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안철수 교수와 범야권 단일화에 대해서는 “(안 교수가) 정치참여를 밝히지 않고 출마도 하지 않아 지금은 막연하다. 함께 단일화 연대를 이뤄야 할 당위로만 그렇게 생각한다”며 “국민 모두가 염원하는 방향이기 때문에 의지를 가지고 있고, 그렇게 되리라 믿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민주통합당 후보가 선출되고 나면 그 이후에 이뤄야 할 과제며, 범야권연대는 민주통합당이 중심이 되는 단일화 연대로 이룰 수 있다고 보고,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문 후보는 이에 앞서 10시 30분,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환담하면서 “강원도가 한반도의 평화이며, 강원도 발전이 한반도의 활력이라는 것이 뜻을 같이 했다”면서 “두 사람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남북평화와 강원도의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측은 최 도지사와의 환담에 대한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강원도를 남북한 협력성장 특별지역 지정 및 평화특별자치도 지정 추진 ▲남북강원 공동사업으로 이익 극대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추진▲강원도를 관광, 물류, 생태-환경, 에너지의 동북아 교량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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