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권주자인 문재인 예비후보가 광주.전남을 위한 특별 전략을 발표했다.
20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문 후보는 강운태 광주시장과 환담을 나눈뒤 '활력 광주· 역동 전남 8대 특별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발표내용은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 마무리, 5.18 민주평화 녹색광장 조성”“광주 자동차 생산용량 1백만대”등 특별 전략을 내놓았다.
문 후보와 강 시장이 환담하며 협의한 ‘광주·전남을 위한 8대 특별전략’은 ▲광주에 상품거래소 설치,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 마무리 및 5.18 민주평화 녹색광장 조성, ▲광주 자동차 생산용량 1백만대 넘어서도록 자동차산업 육성, ▲LED 시범도시 등 광산업 종합대책, 녹색 에너지 융·복합 산업 집중 육성 및 ‘친환경수도’로 발전, ▲광주·전남의 첨단산업 창업 지원 및 부품기업 육성, ▲여수세계해양박람회 개최 잠재력을 바탕으로 관광산업의 메카로 육성, ▲융·복합형 생명산업 활용, 전남 농어업을 친환경형 고소득 산업으로 전환, ▲광주·전남 사회간접자본시설(SOC)확충 및 무안공항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기자회견장에서 문 후보는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율 1위라는 표현을 잘못" 된 것이며 '박근혜의 대세론'은 이미 깨졌다"며 "새누리당 후보가 단일 후보인 상황에서 범야권의 여러 후보와 다자간 구도로 구성된 여론조사가 이루어지면서 이에 대한 박 후보의 지지율이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참여정부 당시 '호남 홀대 논란에 대해서 "노풍의 진원지이며 참여정부를 만들었던 광주의 지지와 기대를 비춰보면 호남에 대해 부족하고 섭섭했던 점이 있었을 것"이라며 " 이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는 "참여정부 당시 국정경험과 부족했던 부분까지 안목을 능력을 발휘하고 싶다"며 "광주시.전남도민의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문 후보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남도당 여성위원장·사무국장·연락소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잇는 세번째 민주정부 탄생의 주역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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