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하루 원유생산량 3천만 배럴로 동결
OPEC, 하루 원유생산량 3천만 배럴로 동결
  • 외신팀
  • 승인 2012.06.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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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수준의 현상 유지로 가격상승을 방지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4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가진 총회에서 12개 회원국의 1일 생산한도를 현재의 3천만 배럴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유가(oil price)는 하락하는 추세로 생산수준의 현상 유지로 가격상승을 방지, 세계경제를 뒷받침할 방침이라고 OPEC 은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일부 산유국들이 생산량을 줄여 수급에 긴축을 요청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세계경제의 감속에 유가상승이 가속화될 경우 경기가 더욱 냉각되면서 더 큰 유가 하락을 불러일으킬 위험도 있다고 보고 OPEC은 생산량을 동결하는 대신 초과생산을 줄이기로 합의한 것이다.

OPEC의 바드리 사무국장은 총회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각국의 실제 생산량은 생산한도보다 160만 배럴을 웃돌기 때문에 생산한도를 지키게 되면 실질상 160만 배럴의 생산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OPEC은 총회 후 성명에서 “유로존의 정부 채무에 대한 우려로 경제전망이 악화되면서 (원유) 수요가 감소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시장 안정을 해칠 수 있는 움직임이 있을 경우 신속히 대처할 것”이라며 현재의 가격수준을 유지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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