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는 9월 13일(목) 매리어트 호텔에서 “OPEC 총회결과 및 향후 유가전망”을 주제로 제 34차 회의를 개최함
이날 회의에는 산업자원부, 석유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외교안보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 등의 국제석유시장 전문가들이 참석하였음
동 협의회는 최근 국제유가 급등원인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신흥경제국의 소비증가와 동절기 수급 불안 우려감 고조 및 급격한 미 석유재고 감소, 투기자금 유입, 산유국 투자부진 등으로 인해 급등한 것으로 평가
※ 美 휘발유재고(억배럴) 2.02(8월) → 1.90(9월) ▽ 0.12
선물시장 투기자금 동향 (계약) 91,285(8월) → 132,446(9월) △41,161
※ 사상최고가(9.12일) : Dubai 현물 73.34 $/B일), WTI선물 79.91 $/B
이어서 협의회는 2007년 4/4분기 석유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서 OPEC 생산 정책, 미 석유재고 동향, 허리케인 시즌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했음
당초 OPEC의 50만 b/d 증산 결정은 시장 심리안정과 수급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4/4분기 수급 불안 해소에는 다소 부족한 수준으로 큰 폭의 하락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 OPEC은 현 생산수준대비 50만 b/d 증산을 결정하였으며, 2720만 b/d를 새로운 생산목표로 설정(9.11)
다만, 향후 휘발유 성수기 종료에 따라 수요가 둔화되고 난방유를 포함하는 중간유분 재고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어, 수급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함
이에따라 국제유가는 재고감소 및 동절기 수급 불안으로 인해 당분간 70달러 이상의 강세를 보이겠으나, 4/4분기에는 OPEC 증산효과 반영, 안정적인 난방유 재고 수준 등으로 인한 수급안정으로 인해 소폭 안정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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