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장혁 의원, 특수학교 과밀 문제·확충 방안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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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장혁 의원, 특수학교 과밀 문제·확충 방안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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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최대 규모 특수학교 인애학교 과밀 실태 집중 공유
봉서중 불당동 이전한 뒤 기존 부지 특수학교로 전환 구상
스쿨버스 진입로 확보와 인근 주민·학부모 설득 등 해결 과제
장 의원 “기존 시설 최대한 활용해 안정적으로 교육 받을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특수학교 과밀 문제 해소 및 도심권 특수학교 확충 방안 간담회(사진 / 천안시의회 제공)
특수학교 과밀 문제 해소 및 도심권 특수학교 확충 방안 간담회(사진 / 천안시의회 제공)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장혁 의원이 지난 9일 의원실에서 천안 인애학교 교장, 특수학교 학부모 대표, 천안시 장애인평생교육센터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심각한 특수학교 과밀 문제 해소와 도심권 특수학교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천안 최대 규모의 특수학교인 인애학교의 과밀 실태가 집중적으로 공유됐다. 인애학교 재학생은 약 290명으로 적정 수용인원(약 190명)을 크게 초과하고 있으며, 특별실은 물론 교사 휴게공간조차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입학 대기자 역시 약 180명에 달해 과밀화 문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자들은 이를 해소할 방안으로 봉서중학교를 불당동으로 이전한 뒤 기존 봉서중학교 부지를 특수학교로 전환(리모델링)하는 구상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불당동은 학군이 묶여 있어 학교 신설이 어려운 만큼, 기존 학교를 이전하는 방식으로 접근하자는 것이다.

리모델링 방식은 신축에 비해 조기 개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시설을 활용한 조기 개교에 참석자 간 공감대가 형성됐다. 다만 봉서중학교 스쿨버스 진입로 확보와 인근 주민·학부모 설득 등은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확인됐다.

장 의원은 시장과 교육장·교육감 면담,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혀 나갈 계획이며, 개교 목표연도는 3년 이내로 설정했다.

장 의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가 겪는 어려움을 더는 외면할 수 없다”며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아이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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