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 “트럼프의 24시간 이내 전쟁 종식 관련 구체안 기다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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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트럼프의 24시간 이내 전쟁 종식 관련 구체안 기다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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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미국 투표 후 첫 공식 발언 “트럼프 선거 승리 축하”
- 푸틴, “트럼프의 용감성이 판명났다”며 극찬
흑해의 휴양지 소치에서 열린 국제 포럼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BBC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미국 투표에 대한 첫 공식 발언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선거 승리를 축하했으며, 7월 암살 시도 당시 대통령 당선자 트럼프의 용기를 칭찬했다.

푸틴은 흑해의 휴양지 소치에서 열린 국제 포럼에서 행한 연설에서 “그의 생명을 위협하는 순간에 보인 그의 행동은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용감한 사람으로 판명났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8일 보도했다.

그러면서 푸틴은 ”그는 매우 올바른 방식으로, 사람으로서 용감하게 자신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이어 푸틴은 ”트럼프가 러시아와의 관계 회복, 우크라이나 위기 종식을 위한 도움에 대한 열망에 대해 말한 것은 적어도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크렘린은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갈등을 ‘24시간 안에’ 종식시킬 수 있다는 주장을 환영했지만, 구체적인 정책 조치를 기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포럼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나는 이 기회에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푸틴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무엇을 기대하는지에 대해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전혀 모르겠다”고만 답했다고 AP가 전했다.

푸틴은 또 “그(트럼프)에게 있어서는 이것이 여전히 그의 마지막 대통령 임기이다. 그가 무엇을 할지는 그의 문제”라고 말했다.

반면, 푸틴은 올해 5번째 임기를 시작했으며, 2030년까지 집권할 수 있고 그 후 6년 더 집권할 수 있다.

크렘린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7일 트럼프가 “취임식 전에 푸틴에게 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크렘린은 푸틴과 트럼프가 취임식 전에 접촉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모스크바가 미국을 우크라이나 갈등에 직접 연루된 ‘비우호적인 국가’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푸틴이 트럼프에게 신속하게 연락하지 못한 것이 미래의 관계를 해칠 수 있다는 주장을 일축하며, 모스크바와 워싱턴의 관계는 이미 ‘역사상 가장 낮은 지점’(lowest point in history)에 있으며, 상황을 바꾸는 것은 새로운 미국 지도부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크렘린의 신중한 입장은 미국 투표를 두 가지 매력적이지 않은 가능성 중 하나의 선택으로 보는 견해를 반영한 ​​것이다. 트럼프는 푸틴에 대한 존경심으로 유명하지만, 러시아 지도자는 트럼프의 첫 임기 동안 ‘그 전의 어떤 대통령도 도입하지 않았던 러시아에 대한 많은 제한과 제재가 있었다”고 반복해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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