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행정관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코로나 사태 이후로 청와대 내부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 청와대에서도 코로나 사태가 확산 되는 것을 보면서 청와대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청와대도 폐쇄해야 된다는 것을 예감했었을까. 국민들은 자기 직장이나 영업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예외없이 업장 폐쇄를 당했기 때문이다.
신천지 교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문재인 정권이 신천지 교단에 가했던 핍박을 돌아보라. 신천지 교회에 교인 명단 제출을 강요하고, 교단 내의 출입 금지와 기도 모임도 중단시켰다. 기도 모임이 없는 교회는 존재 이유가 없었다. 괘씸죄에 걸린 신천지 교회는 교주가 구속되는 사태까지 발생하였다. 내부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신천지는 폐쇄해야 되지만 청와대는 무사해도 되는 것인가.
문재인 정권은 확진자가 발생하는 영업장에 대해서는 무조건 폐쇄를 강행해 왔다. 그곳이 알바생 한 명이 근무하는 마트이건, 직원 수백 명이 근무하는 백화점이건 폐쇄 조치는 예외가 없었다. 심지어 확진자 한 명만 스쳐 지나가도 대형마트나 면세점일지라도 업장을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직원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행정관이 근무했던 사무실에만 출입을 제한하고 방역을 했다. 코로나19마저도 문빠들을 기피하고 있단 말인가.
프로야구 선수들 중에 확진자 발생하자 프로야구 전체 리그도 중단되었다. 심지어 지방에서는 아예 유흥업소 출입을 폐쇄 조치한 곳도 있다. 일반 국민들이 감당하는 높이에 맞춰 청와대도 폐쇄 조치할 필요가 있다. 차라리 프로야구는 개방하고 청와대는 폐쇄하는 것이 낫다. 지금 코로나와 경제고로 신음하는 국민들을 위로할 수 있는 것은 청와대가 아니라 프로야구가 더 유능하기 때문이다.
지금 청와대를 폐쇄하는 조치는 일석이조로 여러가지 이점이 있다. 첫째는 문재인 대통령께옵서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발표를 할 때마다 코로나 사태는 악화일로를 달렸다. 청와대를 폐쇄하면 문재인은 더 이상 코로나 사태에 발언을 할 수 없을 것이고, 문재인의 허접한 자화자찬이 없게 된다면 코로나 전쟁은 지금보다 나아졌으면 나아졌지 더 나빠질 일은 없을 것이다.
지금 청와대를 폐쇄하면 문재인은 더 이상 욕을 먹지 않아서 스스로도 좋을 것이다. '문재인 하는 짓이 다 그렇지'라는 국민들의 자조는 양반이다. 이미 '문재인 욕하기'가 국민 스포츠가 된 지는 오래되었다. 동아일보 '김순덕의 도발'에서는 문재인의 상습적 거짓말에 대해서 한마디로 "x같은 소리"라는 수준으로 대놓고 조롱한다. 지금 청와대를 폐쇄하는 것은 문재인의 장수에도 도움이 된다.
문재인이 안 보이면 덩달아 국민들도 기뻐할 것이다. 괜히 방송에 나와 허튼 소리만 골라하는 문재인을 보면서 국민들은 먹고살기도 힘든 판에 짜증 지수만 올라갔으니, 청와대가 며칠만이라도 문을 닫으면 국민들 장수에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마트도 프로야구도 폐쇄하는데 청와대도 폐쇄하니, 국민들은 문재인을 우러러 공정한 대통령이라고 칭송하지 않겠는가. 문재인 정권의 막이 내려가는데 좋은 일 하나쯤은 하고 가야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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