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Tony Blinken) 미국 국무장관은 7일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이란이 핵개발을 추진하면, 핵무기 1개를 제조하는 데 필요한 고농축우라늄을 획득하기까지의 기간인 브레이크아웃 타임(Break Out Time)이 몇 주 단축될 것"이라며 강한 위기감을 드러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이란 핵합의의 복원을 향한 미국과 이란의 간접 협의가 계속 되고 있지만 “이란에 합의를 준수하기 위해서 필요한 의지와 용의가 있을지는 모른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이란의 핵개발을 합의로 정한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이 틀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도 호소했다.
이란의 핵개발 능력에 관해, 합의가 지켜지고 있던 단계에서는 이란이 핵무기에 필요한 고농축우라늄을 얻기 위해서 1년 이상의 기간을 필요로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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