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주민들은 이명박에게 경배 드리라
섬진강 주민들은 이명박에게 경배 드리라
  • 김동일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8.10 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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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주민들은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이명박은 섬진강 주민의 구세주였고 문재인은 섬진강 주민의 재앙이었다. 4대강 사업을 반대하고 섬진강을 사업에서 제외시킨 자들에게 이번 홍수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환경운동가 최병상 목사 페이스북 캡처
환경운동가 최병상 목사 페이스북 캡처

"에혀 끔찍하네요, 섬진강 제방이 아니라 낙똥강 보 무너뜨려주지"

좌파 출신의 환경운동가이자 목사인 최병성 씨가 낙동강 보가 붕괴되기를 기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논란이 되고 있다. 문빠에 환경운동가에 남의 동네에 저주를 퍼붓는 목사라니, 최악의 '쓰리 콤보'가 한 몸에 결합했으니 그 심성이 오죽할 것인가.

최병성의 발언에는 경상도에 대한 지역혐오가 들어있고, 이명박과 4대강에 대한 증오심과 적개심이 '따블'로 들어있다. 최병성은 일찍부터 4대강을 반대하던 인물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최병성은 낙동강 쪽으로 소원의 기도를 올릴 것이 아니라 섬진강 쪽을 향해 참회의 기도를 올려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이번 홍수로 가장 피해를 입은 지역은 섬진강 지역이다. 섬진강은 제방이 무너지고 강물이 범람하면서, 10명의 인명피해, 주택 1898동이 파손되거나 침수, 이재민 2774명이 발생하는 역대급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최병성이가 증오해마지 않던 4대강에는 섬진강 같은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4대강과 섬진강의 차이는 '이명박의 세례'를 받았느냐의 차이였다. 애초에 '4대강 사업'은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외에 섬진강이 포함된 5대강 있었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이 5대강 사업에 극렬 반대하고 나서면서 섬진강은 이명박의 세례를 받을 수 없었다. 그리고 이번 홍수에 섬진강이 범람하면서 '이명박의 치수사업'을 다시 한 번 돌아다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병박은 썩 시원한 대통령은 아니었다. 기업가 출신 대통령이다 보니 이념성의 색깔도 희미했고 종북좌빨을 척결하려는 의지도 부족했다. 진성보수 세력이 보기에 이명박은 건들거리다 5년을 보낸 것 같았다. 그러나 이명박에게는 자타가 공인하고 자부할 만한 유일한 공적이 있었으니 바로 4대강 사업이었다.

4대강 사업은 문재인 정권이 4번이나 감사를 진행했고, 지금까지도 좌익들의 공격을 받고 있는 메뉴다. 그러나 4대강 사업 후에 4대강 주변에서 큰 홍수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4대강 사업은 민심의 추인을 받았고, 역사의 공인을 받았다. 다만 좌빨 비슷한 인간들이 아직도 4대강을 물어뜯고 있을 뿐이다.

이번 홍수도 4대강 주변에서 발생한 홍수는 대부분 지류에서 발생했다. 이명박의 치수 사업은 본류에서만 시행되었고 지류에서는 시행되지 못했다. 홍수는 지류에서 대부분 발생했다. 즉 치수사업이 진행된 곳에는 홍수 발생이 현저히 감소된 것을 실증으로 보여준 셈이다. 4대강 사업에서 지류가 제외된 것도 문재인 정권에서 4대강 사업을 묵살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문재인은 정권은 이미 완공된 4대강 보마저 철거를 시도했다.

이번 홍수는 천재가 아니라 인재다. 최병성 같은 사이비 환경운동가와 4대강을 정치적으로 바라보았던 문재인 정권이 이번 홍수 피해의 유책자들이다.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은 “4대강 사업을 끝낸 후 지류 지천으로 사업을 확대했더라면, 지금의 물난리 좀 더 잘 방어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며 문재인 정권을 비판했다.

섬진강 주민들은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이명박은 섬진강 주민의 구세주였고 문재인은 섬진강 주민의 재앙이었다. 4대강 사업을 반대하고 섬진강을 사업에서 제외시킨 자들에게 이번 홍수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4대강 치수 사업은 진행되었는데 섬진강은 왜 진행되지 못했는가. 섬진강 치수사업을 반대한 주민들이 있었다면 그 사람들은 이번 홍수피해 지원금을 받을 체면이 없다.

섬진강 지역은 천재지변으로 인한 '재난특별구역'으로 지정할 것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과 사이비 학자들 운동가들의 선동 때문에 발생한 '문재앙특별구역'으로 지정하여 역사의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섬진강 주민들은 4대강 유역을 쳐다보라. 그리고 이명박과 문재인을 쳐다보라. 누가 주민들을 평안케 하려 했는가. 오늘은 그에게 경배 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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