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6일(현지시간) 내전 중인 시리아 정세에 관한 공개 온라인 회합을 열었다.
존 크라프트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트럼프 미 정권이 17일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경제 제재를 하겠다면서, “아사드 정권이 군사적으로 승리하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단호한 수단을 취하겠다”고 말했다.
크라프트 대사는 회합에서 “아사드 정권이 대규모 잔학 행위나 인권침해를 하고 있는데, 그의수입을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시리아를 지지하는 바실리 네벤지아 유엔주재 러시아 대사는 “시리아의 정통한 정권을 타도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미국의 그 같은 방침에 크게 반발했다.
장쥔 유엔 주재 중국대사도 코로나 유행에 시달리는 나라에 대한 제재는 비인도적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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