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공폭 터키군 33명 사망, 에르도안 보복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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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공폭 터키군 33명 사망, 에르도안 보복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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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시리아 중대국면
옌스 스톨텐베르크(Jens Stoltenberg)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사무총장은 28일 “모든 당사자들이 이 위험한 상황을 완화시키고, 이 지역의 끔찍한 인도주의적 상황을 더 이상 악화시키지 않을 것을 요구”했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Jens Stoltenberg)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사무총장은 28일 “모든 당사자들이 이 위험한 상황을 완화시키고, 이 지역의 끔찍한 인도주의적 상황을 더 이상 악화시키지 않을 것을 요구”했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시리아 반체제파 마지막 거점인 북서부 이들리브(Idlib)에서 27(현지시각)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부군이 터키 군부대를 공습, 터키 당국에 의하면 병사 33명이 사망했다.

이번 시리아의 공습이 아사드 정부군과의 충돌이 격해진 이후 터키 측에 가장 큰 피해가 됐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긴급 치안회의를 개최해 아사드 정권에 보복하기로 결정했다. 전투의 격화는 불가피하고, 시리아 내전은 중대 국면을 맞이했다.

터키는 아사드 정권의 후원인 러시아와의 협의로 사태 타개를 모색했지만, 러시아는 정권 옹호를 강화하고 있다. 터키는 대규모 피해가 나면서 강경 자세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터키는 반체제파를 지원해 이들리브에 전개해왔다. 아사드 정부군과의 충돌이 격화한 2월 이후, 터키 측의 사망자는 40명 이상이 됐다. 시리아 아사드 집부군 쪽에도 큰 피해가 나고 국경지대에는 다수의 피란민이 몰려들고 있다.

시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터키 하타이(Turkish Hatay)의 라미 도간(Rahmi Dogan) 주지사는 28일 수십 명의 병사가 부상을 입고 치료를 위해 터키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이들리브 서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큰 손실은 반군 지지자인 앙카라와 다마스쿠스의 동맹국인 모스크바 사이에 수 주 동안 긴장이 고조된 후에 발생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Jens Stoltenberg)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사무총장은 28모든 당사자들이 이 위험한 상황을 완화시키고, 이 지역의 끔찍한 인도주의적 상황을 더 이상 악화시키지 않을 것을 요구했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블루트 카부소글루(Mevlut Cavusoglu) 터키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나토 사무총장은 이들리브 지방에서 시리아 정권과 그 배후국인 러시아의 무차별적인 공습을 비난했다"고 나토 대변인이 말했다.

터키는 시리아 정권에 이들리브이 있는 터키 관측소로부터 철수를 촉구했고, 모스크바는 앙카라가 시리아에서 테러리스트를 도왔다고 비난하는 등 시리아 배후국 러시아가 아사드 정권을 적극 옹호만 하면서 이 지역의 갈등 해결에는 무관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8년 러시아와의 협정에 따라, 터키에는 이들리브에 평화를 가져다 줄 12개의 관측소가 있지만,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정규 부대의 공격을 받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터키 대통령은 이들리브 공격 이후, 서둘러 앙카라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에르도안의 최고 언론 보좌관인 파레틴 알툰(Fahrettin Altun)은 터키군이 공습 이후, 아사드 정권을 포함 알려진 모든 정권에 대해 보복했다고 말했다.

알툰은 성명에서 국제사회에 이들리브에서의 폭력과 정권의 인륜에 반하는 범죄를 종식시키기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아사드의 공격은 이번 달에 53명의 터키 보안 요원이 이 지역에서 살해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브라힘 칼린(Ibrahim Kalin) 터키 대통령 대변인이 미 백악관의 로버트 오브라이언(Robert O'Brien)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하고 외교활동을 펼쳤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고 터키 국영 아나돌루 통신(news agency Anadolu)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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