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나토 창립 70주년 기면 정상회의 개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20일(현지시각) 브뤼셀에서 외무장관 이사회를 개최하고, 우주를 육지, 바다, 하늘, 사이버 공간과 함께 작전 영역으로 인정하고, 중국의 군사 팽창을 주의 깊게 감시하기로 합의했다.
NATO에 대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예측 불가능한 행동이나 내부의 협력 태세의 결여를 이유로, NATO는 “뇌사 상태”에 빠져있다는 견해를 표명해 파문이 일었다.
이번 외무장관 이사회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뢰성이나 터키의 시리아 침공, 방위비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의 대립 등이 의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코 마스 독일 오무장관은 유럽이 독자적으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전략적인 문제의 논의를 목적으로 엔스 스톨텐베르크 NATO사무총장에 의한 전문위원회의 창설 외에 협의 확대를 향한 비공식 회의의 실시를 제안했다.
한편,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은 NATO의 미래상을 검토하는 그룹을 창설하자고 제안했지만, 현시점에서 상세한 것은 밝혀지지 않았다.
쇠르에이데 노르웨이 외무장관은 독일의 제안을 환영했지만, 다른 외무장관은 한층 더 협의를 요구했다. 페테르 시야트로 헝가리 외무장관은 새로운 대처를 호의적으로 받아들였지만, 모든 문제 해결로 이어질지는 모른다고 했다.
한편, 12월 초순에는 NATO창립 70주년을 기념한 정상 회의가 런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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