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엽)는 지난달 31일 토마토 재배 농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수출 유망단지 집중컨설팅을 가졌다.
이날 컨설팅에는 홀티-큐 이승우 대표가 강사로 나서 겨울철에 나타나는 생리장해와 병해충방제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 오후에는 토마토 재배 농가 2개소를 현장 방문해 질의응답을 통해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종합컨설팅 교육은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정읍지역 수출 작목인 토마토의 품질향상을 위한 집중적인 교육으로 이번이 3회차이다.
센터에 따르면 정읍시는 토마토 수출 생산기반조성사업으로 8천만 원을 투입해 재배용 배지 및 친환경 농자재 등을 보급했다. 또 집중컨설팅을 진행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수출기반을 확고히 하며 해외국가의 토마토 생산농장 견학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월부터 수출에 나서는 정읍 토마토는 재배면적이 4.8ha로, 지난해 일본에 61톤을 수출한 바 있다.
지난 30일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데이터주도농업 혁신전략 국제심포지엄’ 발표자 17명(태국, 말레이지아, 필리핀 등 7개국)이 정읍 평화농장(대표 김진수)에 방문해 수출 토마토 스마트팜을 견학하고 시설 규모와 자동화에 감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출에 있어 수입국이 원하는 규격화와 안전농산물 생산이 중요 사항이다” 며 “수출 농가들의 재배상 문제점을 해소하고 재배기술 상향 평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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