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하마스에 대한 공격 계속 지시
- 유엔사무총장, 즉각 긴장완화 하라고 이-팔 양측에 호소
- 하마스, 긴장완화는 전적으로 이스라엘의 책임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보건 당국은 5일 지난 4일부터 이어진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2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측도 가자지구(Gaza Strip)에서 로켓포 공격으로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혀 이어진 상호 공격으로 5일 현재 총 2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스라엘과 실효지배를 하고 있는 가자지구의 ‘하마스(Hamas)'와의 긴장이 격화되고 있어 갈수록 피해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
유엔이나 이집트 등이 이스라엘-하마스 사이의 ‘정전’을 향한 중재를 계속하고 있으나, 충돌이 진정될 기미가 좀처럼 보이질 않고 있는 상황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5일 오후 치안장관회의를 열고, 하마스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라고 이스라엘 군에 지시를 내렸다. 이 같은 소식에 하마스 측은 긴장 완화 여부는 전적으로 이스라엘 측에 달려 있다며,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격을 비난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5일 성명에서 모든 관계자들에게 “최대한의 자제와 즉각적인 긴장 완화”를 요구했다.
이스라엘 측은 자신들의 공격은 하마스측의 로켓포 공격에 의한 대응공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이스라엘에 대한 항의 시위에서 하마스 측의 공격으로 이스라엘 군 2명이 부상을 입은 것에 대한 대응이라는 주장이다. 이스라엘 군의 대응 공격으로 하마스 관련 시설을 공격해 팔레스타인인 4명이 당시 사망했었다.
이후 3일부터 이어진 공방전으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양측 모두 총 27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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