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일본 항공자위대 F-35A는 어떤 전투기 ?
스크롤 이동 상태바
추락한 일본 항공자위대 F-35A는 어떤 전투기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속도나 기민성이 최고는 아니다
- 스텔스 기능은 최고작으로 꼽힌다
- 운용비용이 많이 들 것이다.
- 안정성에 대한 비판이 있지만 그리 염려할 건 아니다
- 결함에 의한 사고는 생각보다 적다
미국은 F35를 200대 이상, 앞으로 수 천대를 운용할 계획이며 최대 운용국가이다. F35를 구입 또는 앞으로 구입을 예정하고 있는 나라에는 일본, 한국, 호주, 싱가포르, 터키, 이탈리아, 영국, 이스라엘 등이 포함된다.
미국은 F35를 200대 이상, 앞으로 수 천대를 운용할 계획이며 최대 운용국가이다. F35를 구입 또는 앞으로 구입을 예정하고 있는 나라에는 일본, 한국, 호주, 싱가포르, 터키, 이탈리아, 영국, 이스라엘 등이 포함된다.

일본지난 39일 추락한 일본 항공자위대의 F-35A 라이트닝 II 전투기는 미국 동맹국들이 베치 중인 최첨단 스텔스기 1대이며, 추락기는 일본에서 조립된 전투기였다.

한국은 최근 2대의 F35가 청주공항에 도착해 실전 배치에 목전에 두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10, 2021년까지는 이미 계약이 된 40대 전부 실전배치를 할 예정이다.

이번에 태평양 상공에서 레이더에서 사라져 실제 추락한 일본 항공자위대의 F35는 기체 수는 기존의 F22랩터의 이미 2배에 달하고, 러시아의 SU57, 중국의 J31J20과 같은 서양이 아닌 국가의 경쟁기종보다 몇 배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F35기종은 어마어마할 정도는 아니라는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있다. 물론 속도에서도 가장 빠른 것도 아니다. F35를 제조하고 있는 미국 록히드 마틴에 따르면, F35기종의 주요 장점은 레이더로 탐지하기가 힘들고 센서(감지기) 등 최첨단 장치가 탑재되어 있는 점이다.

개발이 장기화되면서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비용이 약 1조 달러로 고액으로 어려움이 많아 최근이 되어서야 운용이 개시되는 우여곡절도 있었다.

전투기 조종석은 매우 작다. 조종사에게는 위험한 외부로의 탈출 사출좌석과 세심한 주의를 요하는 소프트웨어 등의 문제점들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고를 포함해 추락하고는 단 2번 밖에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 제조사인 록히드 마틴의 설명이다.

F35에는 3가지의 모델이 있으며, F35A모델은 통상 이착륙형, B는 수직이착륙 능력이 있고, C 모델은 항공모함 탑재형이다. 이번 일본 항공자위대의 추락기는 A 모델이다.

* 능력

F35는 미국의 프랫 앤드 휘트니제 엔진 F125를 탑재했다. 이는 F35용으로 개발된 엔진이며 A, B, C 모든 모델에 탑재되는 엔진이다. 추력은 4만 파운드 이상으로 최고 속도는 마하 1.6정도이다.

속도는 종래 기종의 더 빠르다. 미국과학자연맹에 따르면, 기존에 여러 나라에서 운용 중인 F16F15의 최고 속도는 마하 2를 넘는 음속이 2배 속도이다.

F35에는 F22처럼 제트 엔진분사 노즐의 방향을 바꾸거나 가속을 돕거나 하는 것이 가능한 추력편향제어(推力偏向制御 : Thrust Vector Control)기능은 없다.

그러나 꼬리날개에는 수직안정판과 수평안정판이라는 조종익면이 달려 있어, 더 작은 일부 전투기의 날개보다 더 크다. 록히드 마틴에 따르면, 이 조종면과 최신 비행컴퓨터로 F35는 다른 기종이 추락하는 속도로 조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라이트닝 II의 최대 세일즈 포인트는 적의 레이더를 비트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 진가는 아직까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반사 단면적은 극비사항으로 되어 있다.

F35위치를 유지면서 주위의 공간 정보를 감청하도록 설계된 레이더가 탑재되어 있으며, 기체에 탑재된 복수의 소형 카메라로 야간에도 360도의 실시간 화상을 반영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는 것이다.

* 운용하는 나라

미국은 F35200대 이상, 앞으로 수 천대를 운용할 계획이며 최대 운용국가이다. F35를 구입 또는 앞으로 구입을 예정하고 있는 나라에는 일본, 한국, 호주, 싱가포르, 터키, 이탈리아, 영국, 이스라엘 등이 포함된다.

영국과 일본이 가장 큰 해외 고객이며, 앞으로 수백 대 규모로 구입할 계획이다. 20193월 현재 실전에서 운용하는 것은 미국과 이스라엘뿐이다.

* 비판

F35는 미국 항공기 업체 보잉과 경합 끝에 2001년에 입찰을 따냈다. 그러나 2006년까지 첫 비행은 이루지 못하고, 미 해병대가 실전 가능하다고 선언한 지난 2015년까지 운용되지도 않았다.

이 항공기의 개발에는 다양한 문제가 발생해 난항을 겪었다. F35는 뜨거워진 기체의 일부를 냉각하기 위해서 연료를 사용하지만, 기후에 따라서 탑재되는 연료는 냉각된 상태가 유지되어야만 하는데 그렇지 못한다고 미 국방부가 지난 2016년에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장 큰 결점은 너무 많다는 비판도 있다. 미국 국방부는 2012F35의 라이프 사이클 비용은 향후 50년에서 1.5조 달러 이상으로 추정했다. 미국의 항공기 개발 프로그램 사상, 과거의 기록을 훨씬 능가하는 최고액이다.

독일은 지난 1월 노후화하는 토네이도 전투기의 후계로 예정됐던 F35도입을 중단했다. 그 이유의 1개로, F35운용비용이 높은 것이라고 의원들을 위한 기밀문서에서 설명하고 있다.

* 안전성

그렇다고 추락이나 운용상의 위험성은 그동안 F35의 문제점으로 꼽히지 않았다. 첫 비행 이후 과거의 추락 사고는 20189월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일어난 1건뿐이었다. B모델기에서 발생한 이 사고에서는 조종사가 무사히 긴급 탈출했었다.

수사 당국은 당시 사고 원인에 대해서 엔진의 연료관의 불량에 관련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당시 문제가 수정될 때까지 세계 각국의 F35는 운용이 정지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