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야 타케시(岩屋毅 : 위 사진) 일본 방위상은 10일 오전 항공자위대 미사와 기지(아오모리 현)의 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A 1대가 태평양 상공에서 레이더에서 사라진 것과 관련, “현장 해역에서 꼬리 날개의 일부를 이미 회수하고 있기 때문에, 추락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F35A 전투기 추락으로 조종사 승무원 1명이 실종됐고, 자위대와 미군이 주변 해역에서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이와야 방위상은 “계속 인명구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항공막료감부에 설치한 사고조사위원회를 중심으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F35A는 야간의 대 전투기 전투 훈련을 하기 때문에 9일 오후 7시경 4대 편대로 미사와 기지를 이륙했다. 30분 후에 이 기지의 동쪽 약 135㎞부근의 태평양 상에서 소식이 끊겼다. 비행기의 모습이 꺼지기 직전, ‘훈련 중단’이란 송신이 있었다고 한다.
방위성은 배치된 F35A 12대의 비행을 당분간 중단할 방침이다. F35A이외의 항공 자위대기에 대해서도 긴급 발진(스크램블)대응 등 일부를 제외하고 10일은 비행을 전면 보류했다.
한편, 한국도 최근 청주공항에 2대의 첨단 스텔스 F35A가 도착, 실전배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은 지난 2014년 3월 방위산업추진위원회에서 F35A 40대 구매 결정을 했고, 이번에 2대가 한국에 도착했다.
2019년 안에 10대를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전략화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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